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 한미동맹의 결연한 대응으로 북한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 혁신을 통해 강력한 군대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며, 전략사령부 창설과 미국의 확장 억제 능력 강화, K-방산 육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첨단화 및 강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8월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앞두고 12일 육군 1사단 GOP대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기만·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DMZ 내 적 활동을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적이 도발하면 즉각·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현장 지도는 UFS 연습 개시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 북한 주민 귀순 등을 고려하여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계룡대에서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고 군의 안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안보가 곧 경제'를 강조하며 확고한 안보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강력한 대비 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날에는 공군 조종사와 특전사 지휘관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군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표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날렸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오물 풍선을 부양했으며,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 18일부터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으며,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시간대별로 나눠 릴레이 방송 중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매일 대북 확성기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북한 인민군 군사교육 간부들이 러시아로 향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 지식을 배운 곳으로 알려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온 대표단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달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조약을 체결했는데, 북한군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측 군사교육 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도착해 닷새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9일에는 미군의 권역별 통합전투사령부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이 굳건한 한미동맹 결속을 과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로 이동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했다.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이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1월 15일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실패로 기술력에 의문이 제기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달 말 한미일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를 앞두고 미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스함 등 미 제9항모강습단이 지난 22일 부산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5일) 부산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함에 올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군은 이번 북한 미사일 실패를 계기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일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 여름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은 김환기, 유영국,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 1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상상의 공동체를 넘어', '우아와 아름다움의 세계'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박고석의 '설악 울산바위'와 오윤의 '팔엽일화'가 최초 공개됩니다. 또한 배운성의 '가족도'는 해외 유수 미술관에서 전시되느라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