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러시아 무기 거래는 북한과 이란을 전쟁범죄 공범으로 만든다'는 발언에 격분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김여정은 젤렌스키를 향해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를 자극해 초래될 후과를 감당할 수 있겠냐'고 위협했다. 또한 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한 데 대해서도 '핵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북한, 러시아의 무기 제공’ 발언에 격분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젤렌스키를 향해 ‘어불성설’이라며 “더 늦기 전에 물러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과 서방에 대해서는 “핵 초대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불 장난질을 하면 후과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G7 외무장관의 한반도 비핵화 촉구 성명에 대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핵무력 정책을 재확인했습니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이끄는 REAIM 글로벌위원회가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이용 규범을 제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윤 전 장관은 "AI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한국이 AI 규범을 선도하는 '룰 메이커'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AI 군사 활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국제 규범이 불법적인 공격을 막는 최소한의 제어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중국 등 96개국이 참여한 REAIM 회의에서는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행동을 위한 청사진'이 채택되었습니다. 윤 전 장관은 한국이 네덜란드와 함께 REAIM을 주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미중 갈등 속에서도 AI 문제에 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는 양날의 칼"이라며 AI 규범을 선도하면서도 한국의 AI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직접 방문하며 핵탄 생산 및 핵물질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전격 공개하며 핵 개발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핵 위협에 압도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처음으로 등록한 잠수함 정보를 하루 만에 삭제하고, 기존의 군함 정보까지 모두 지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국 해군 자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며 보안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잠수함 13척을 IMO에 등록했지만, 등록 사실이 알려진 후 하루 만에 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IMO는 북한의 요구로 정보가 삭제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정은이 북한의 군사력을 숨기려는 의도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새 정당 강령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북한 비핵화라는 단어는 뺐습니다. 공화당은 미국 국익 중심의 외교 정책을 추구한다며 한반도 및 북한에 대한 언급을 아예 삭제했습니다. 2020년 대선 때는 양당 모두 북한 비핵화를 강조했지만, 이번에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이 만나 양국 관계 격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가까워진 양국은 방산, 해양, 인프라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필리핀 해양대화' 3차 회의를 통해 해양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한국산 호위함이 필리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방위력 증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쌀 공급 부족을 겪는 필리핀에 아세안+3 차원의 쌀 공여와 함께 농업 기계화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마날로 장관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필리핀 내 추진 중인 한국 농기계 산업단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3개월 만에 재회,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경제안보와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체를 신설하고 인태지역 협력사업 발굴에도 합의했습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호주 FTA를 기반으로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등에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사이버 안보, 기후변화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IP4(한·일·호·뉴), 믹타 등 다자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와 북한의 밀접한 관계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두 장관은 러북 밀착이 한반도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공감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 사실상의 군사동맹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뉴질랜드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군사교육 간부들이 러시아로 향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 지식을 배운 곳으로 알려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온 대표단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달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조약을 체결했는데, 북한군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측 군사교육 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동아시아 안보 상황, 특히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어, 이번 나토 정상회의가 한일 관계 개선과 동북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퇴역함, 퇴역경비정 양도 사업과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 개선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양국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8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애브릴 헤인스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헤인스 국장은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정보 차르'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군사 동맹을 부활시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이후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헤인스 국장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월'에 한국 정부가 강력한 대응을 내놓았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이후, 한국 정부는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와 '대북 정제유 공급' 등을 이유로 러시아·북한 기관 5곳, 선박 4척, 개인 8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미사일총국'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