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물류 부문 이익 개선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8% 증가한 1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지수 상승과 석탄 가격 안정화, IT 패널 가격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하반기부터 운임 하락이 예상되므로 향후 운임 추이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항만 노조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태웅로직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파업 불개입을 선언하면서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물류비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 항공, 철도 등을 통해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물류비 상승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발표로 철강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중국은 지급준비율 인하와 역레포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주택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철강업체 주가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국경절 이후 철강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철강업체들은 중국 철강 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부진과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여전히 우려 요인이다.

금리 인하 기조 속 물류센터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매각이 어려웠던 물류센터들이 금리 하락에 따라 다시 매물로 나오는 한편, 운영 후 재매각을 노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물류센터는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임차인이 없거나 불안정한 경우 시장에서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아 물류센터 자산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올해 단기 회사채 발행에 집중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1~2년 내 만기 도래 물량이 집중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택배터미널 확충 등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자금 확보가 주요 원인이며,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신용등급 BBB+ 수준에 부채비율 170.5%로 재무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올해 10월~12월 700억원, 내년 318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며, 차환 발행 시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있어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현대커머셜이 물류기업 LX판토스와 상생 금융 프로그램 협력을 확대하며 사업 범위를 넓혔다. 기존 가전제품 운반차량 차주 대상 금융 지원을 운송차량 등으로 확대하고, 차주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LX판토스 및 협력사 대상 기업금융 협업도 추진한다. 이는 물류업계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한다.

롯데관광개발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회에 걸쳐 일본으로 향하는 전세선 크루즈를 운항한다. 12일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크루즈는 26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일본 오타루와 아오모리를 방문하며, 17일 출발하는 두 번째 크루즈는 2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다. 이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크루즈 여행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추석 전세선 크루즈를 통해 약 4800명의 승객을 송출하며, 올해 들어 약 1만명의 승객을 송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버스 이용량 증가 예상과 정부의 버스 운행 횟수 증편 소식에 천일고속과 동양고속 등 고속버스 관련 주가 급등했습니다. 정부는 도로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30.7%, 시외버스는 10.6% 늘리고, 버스 전용차로 운행 시간도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속버스 업체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만, 천일고속과 동양고속 모두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에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제공할 예정이며, 어피니티는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 투자 과정에서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컨설팅 기회를 모색한다.

유가 하락에 따른 물류업체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물류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2%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은 물류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운수·유통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CJ대한통운, KCTC, 동방, 한진, 대한항공, HMM 등 운수·물류 관련 주식과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쇼핑, 이마트 등 유통주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운송비 절감과 소비심리 개선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유가 하락이 물가 안정과 소비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75.5에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삼성전자를 순매도하여 주가가 10개월 만에 6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 냉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정부의 딥페이크 대응 강화 소식에 보안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업계 최초로 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화물 운송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30일 이상 지연되던 정산 방식과 달리 익일 지급을 통해 차주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더 운반의 안정적인 화주 물량 확보 및 사업 범위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주 대상 '더 운반 홍보단' 운영으로 매월 25만원의 부가 수입을 제공하며 차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차주들의 운송 참여율을 높이고 더 운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미포가 올해 2분기 턴어라운드하며 고PER 시대를 맞이했고, 2.5~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반년 동안 신규 수주가 없어도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선령 15년 이상의 선박 교체 수요가 많아, 이번 조선업 호황은 아직 초중반 단계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7월 누계 46억 달러 수주로 수주잔고는 매출 기준 87억 달러, 178척을 기록했으며, 교체 수요만 고려해도 탱커 1912척, 컨테이너선 2815척의 발주 가능 시장이 존재한다. 특히, 조선소 부족 현상과 선주와의 선가 협상 마무리로 발주가 시작되면 HD현대미포의 수주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