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철강 업계의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제 철광석 가격이 하루 만에 16% 급등하는 등 업황에 새로운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중국 내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의 철강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철강 업계 회복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 주택 가격 반등 여부가 향후 업황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조선주 주가 하락을 부추겼지만, 증권가에서는 건조 마진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후판 가격 상승에도 선가에 충분히 전가 가능하며, 조선 3사의 높은 백로그와 판매자 주도 시장이 가격 협상력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발표로 철강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중국은 지급준비율 인하와 역레포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주택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철강업체 주가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국경절 이후 철강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철강업체들은 중국 철강 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부진과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여전히 우려 요인이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KRX 철강 지수가 5.29% 상승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철강 수출 감소로 국내외 철강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 역시 국내 봉형강 수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3분기까지는 업황 부진이 지속되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는 철강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여천NCC와 국도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업황 악화 속에 회사채 발행 성공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천NCC는 지난 3월 회사채 미매각을 경험했으며,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발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세아제강 또한 철강업황 부진 속에 2년 만에 공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성공 여부는 향후 투자 심리 및 사업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로 인해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국 철강 수요 개선으로 인한 중국 철강 수출 감소는 국내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국내 봉형강 수요 개선은 현대제철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철강 수요 개선은 중국 철강 수출 감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 또한 봉형강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동국제강의 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건설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력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간배당 실시로 배당 매력도 더해졌으며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7~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이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부양책을 꺼내들면서 국내 화학 및 철강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10.75%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인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화학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화학 업종이 중국 경기 부양 정책으로 반등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제철이 포스코홀딩스 지분 3.42% 전량 매각을 결정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매각 규모는 약 1조 1000억원에 달하며, 매각 시기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일본제철의 자산 압축 전략의 일환으로, 포스코와의 기술 교류 및 전략적 제휴는 지속될 전망이다. 양사는 탄소 중립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 감산과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국내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신규 제철소 건설 금지와 감산 정책을 시행하면서 철강 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업황 개선도 긍정적이다. 철광석 가격 하락은 국내 철강 기업들의 원가 부담 완화로 이어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SK증권은 철강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고려아연의 주요 고객사 80여곳이 MBK파트너스의 인수 시도에 우려를 표명하며, 국내 기술 유출과 품질 저하 가능성을 제기했다. 고려아연의 핵심 소재인 아연, 연, 반도체 소재 등은 국내외 산업에 필수적이며, MBK의 인수로 인해 해외로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탈 중국 가치사슬 구성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우려는 고려아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의 주가가 급등했고, 이들 기업을 담고 있는 철강 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KODEX 철강 ETF는 고려아연을 27% 이상 담고 있어 수익률이 8.06%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200중공업 ETF와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도 고려아연과 영풍을 담고 있어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부문 적자를 확대할 전망이며, 중국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철강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부문은 초기 가동률 저하로 3분기 영업 적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5년 매출, 2026년 손익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철강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업황 부진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며, 공급 측면에서도 정부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