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전남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지역 암치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의료개혁을 통해 지역의료 강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못지않게 키워서 서울 안가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순전남대병원과 같은 병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난 속에서도 '의료 붕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여야정 협력을 통한 국민 생명 보호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 불안 해소에도 힘쓸 것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전남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5년 전 과로로 사망한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추모하며 의료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 전 센터장의 사망을 언급하며 '개혁의 고통을 미루다 오늘날 큰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말하며 의료계의 기득권보다 국민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한 총리는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환자들을 위로하고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의료개혁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의대 증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외발자전거 탄 한국 의료'에 비유했다. 그는 2000명 증원은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바이탈 과 의사들의 자존심과 사기를 저해해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검찰의 과도한 의료 사건 수사로 인한 의사들의 위축과 소아과 의사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의정협의체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2000명 증원 자체를 백지화하고, 의사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계기로 응급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 전 센터장은 살인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2019년 급성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의대 증원을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결국 좌초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고인이 생전에 도입한 닥터헬기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응급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의료 대란, 채상병 특검법 등 현안 해결 못하면 대통령과 이별을 각오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한 대표가 약속했던 채상병 특검법 발의에 대해 '비겁한 발언'이라며 '리더십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의료 붕괴 위기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2주년을 맞아 '4대 개혁'을 강조하며 의료 개혁, 연금 개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는 '의대 증원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야당과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영수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당정 갈등 해소에 대한 의지도 보이지 않아 정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전망입니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학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숙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을 통해 '아주대학교' 진학 이유를 밝히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왕따를 당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능 언어 영역 만점, 수리 3등급, 외국어 1~2등급, 사탐 1~2등급을 받았다”고 밝히며 당시 수능 성적을 공개했다. 정숙은 아주대학교에 대한 악플에 대해 “아주대학교는 깔만한 학교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국종 교수님 다음으로 유명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유쾌하게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