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26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지도자들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경제 정신을 기렸습니다. 특히 우 의장은 자신을 김 전 대통령의 막내 제자라고 소개하며 그의 정신을 계승해 국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전 한나라당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정치인들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고, 조국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민주주의가 회복됐듯이 현재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서면으로 김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