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6783억원 규모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화오션 역시 5454억원 규모 FSRU 1척을 수주하며, LNG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HD현대미포 또한 45K LPGC 2척과 12.5K LNG BV 1척 등 총 3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수주는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 심화 속에서 이루어진 긍정적인 소식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가가 급등했지만, 연말 감산 해제와 미국의 증산 계획으로 인해 유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경기 회복과 올겨울 한파 또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가 상승은 정유주에게 긍정적이지만, 해운, 항공 등 연료비 비중이 큰 업종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HD현대미포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162억원 규모의 LNG 벙커링선 1척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8% 규모로, 계약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7년 5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수주는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공격 시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란의 공격이 마무리되고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아 뉴욕증시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이스라엘의 보복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지정학적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고, 주요국의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는 반등했지만, 서부텍사스원유(WTI) 기준 70달러 수준은 글로벌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며, 장기간 90달러를 웃돌지 않으면 글로벌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유로존 등 주요 지역의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유가 불안이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가능성도 낮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하반기 실적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자원과 트레이딩 분야의 견조한 실적에 더해 물류 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는 하반기 이익률 하락 가능성을 높인다. 향후 주가는 중국 경기 부양 정책과 미국 동부 항만 파업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월 미국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은 운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물류 부문 이익 개선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8% 증가한 1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지수 상승과 석탄 가격 안정화, IT 패널 가격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하반기부터 운임 하락이 예상되므로 향후 운임 추이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자원, 트레이딩, 신성장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물류 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이후 이익률 하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미국 항만 노조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태웅로직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파업 불개입을 선언하면서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물류비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 항공, 철도 등을 통해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물류비 상승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증권가는 실적 회복이 기대되거나 주가 소외로 가격 매력이 높아진 종목에 주목했다. 삼성증권은 LG화학의 업황 반등과 가격 매력을,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의 실적 회복 가시성과 SK하이닉스의 AI 수요 회복 및 HBM 경쟁력 강화를,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 협상력 저하 우려 불식, 팬오션의 철강제품 수출 증가와 견조한 석탄 및 곡물 수요, 명신산업의 생산능력 증설 기대를 각각 언급하며 추천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내 회사채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칠성음료, GS에너지 등 우량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딥카스'의 FDA 승인 기대와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GLP-1의 1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림지주의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 추진으로 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증권가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거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매력적인 가격을 형성한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LG화학은 화학 및 2차전지 소재 업황의 개선 가능성과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으로 추천되었으며, GS건설은 주택 및 건축 사업의 실적 회복 기대감과 서울 및 수도권 물량 비중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재고 조정 완료 및 인공지능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력 강화로 주목받고 있다. 팬오션은 하반기 철강제품 수출 증가와 견조한 석탄 및 곡물 수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으며, 명신산업은 마진이 높은 AGM 배터리 비중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를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해소되고 2025년까지 HBM 물량이 확보된 점이 긍정적이다. LG화학은 첨단 소재 부문 실적이 견조하고 주가가 저평가되어 추천됐다. 팬오션은 하반기 철강제품 수출 증가와 석탄·곡물 수요 증가로 개선 가능성이 높다. 명신산업은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 증가와 AGM 배터리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GS건설은 2023~2024년 상반기 분양 현장 비중이 높아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