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포스뱅크가 포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이포스와 100억원 규모의 ODM·OEM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연간 3만대 규모의 포스 시스템을 공급하게 됩니다.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한 포스 시스템으로 국내 판매를 목표로 하며, 포스뱅크는 자체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뱅크는 국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SS 컨테이너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의 코스피 입성 추진으로 투자한 PEF 운용사 bnw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회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당시 2600억원이었던 기업가치가 이번 상장을 통해 5000억원대로 2배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금 회수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bnw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150억원에 구주를 인수했으며, 당시 지분가치는 1000억원대였던 만큼 IPO 성공 시 상당한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드림텍, 포스뱅크, 우리바이오 등 다수 기업이 주식매수선택권, CB, 유상증자 등을 통한 추가 상장을 예고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유상증자는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CB 발행은 자금 조달과 동시에 주가 희석 우려가 존재하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원제약과 드림텍의 보통주 추가상장, 백산의 주권 변경상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매거래 정지 소식이 전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HLB파나진, 성호전자, 포스뱅크, 우리바이오의 보통주 추가상장(CB 행사)과 이렘의 유상증자 소식이 주목된다. 추가상장은 유통 주식 수 증가로 주가 하락 압력을, 주권 변경상장은 주가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매거래 정지는 회사 분할 이슈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유상증자는 신규 자금 조달 목적으로,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희석 우려가 존재한다.

포스뱅크가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미국 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에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으며, 미국 ADA 규정 강화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포스뱅크는 미국 KMA 회원사로서 미국 정부의 표준 ADA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을 개발하여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준비 완료했다. 또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된다.

포스뱅크의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규정 강화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포스뱅크는 미국 KMA 회원 등록을 통해 사전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특히 미국 ADA 규정 강화는 포스뱅크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상장한 공모주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뚜렷한 성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웃돌고 있는 반면, 코스닥 상장 종목들은 기술특례 상장으로 적자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스닥 새내기주는 밸류에이션이 높게 책정된 데다 실적이 상장 후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상장한 코스피 새내기주는 대부분 공모가를 웃돌고 있지만, 코스닥 새내기주는 72%가 공모가 밑돌고 있다. 코스피 새내기주는 안정적인 실적과 시장친화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상장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코스닥 새내기주는 기술특례 상장으로 인한 적자 기업 비율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비싸 상장 후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마지막 주 공모주 시장은 수요예측만 10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의료기기, 건설기기, 반도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진건설로봇, 유라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아이언디바이스 등은 구주매출 비중이 높거나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기업들이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뱅크웨어글로벌은 8월 1~2일 청약을 진행하며 산일전기와 피앤에스캐닉스는 각각 7월 29일과 3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다만,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기업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은 넷마블, 코스메카코리아, 두산테스나 등에 대한 보유 비중을 늘렸으며, 외국인투자자들은 노브랜드, 현대로템, 아이엠비디엑스 등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넷마블은 게임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됩니다. 또한, 아이엠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업 소식에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기술은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반기 IPO 시장은 뜨거웠다. 대부분 기업들이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했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24% 상승하며 투자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2분기에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기관 확약비율, 일반 청약 경쟁률 등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IPO 열풍이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시프트업, 케이뱅크 등 대어급 IPO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두, 이노그리드 사태 이후 내부통제 강화 분위기 속에 IPO 종목 간 옥석가리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IPO 시장은 뜨거웠지만, 공모가 거품 논란과 함께 상장 후 주가 급락 현상이 나타났다. 29개 신규 상장사 중 18개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단타 매매가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모주 투자 열기는 다소 식고 있지만, 하반기 대형 IPO 기업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0개 종목 중 89개 종목이 평균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평균 매수가 대비 68.8% 손실을 기록하며 가장 큰 손실률을 보였다. 네이버, 삼성SDI, LG화학 등 개인 순매수 상위 15개 종목 모두 현재 주가가 평균 매수가를 밑돌았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순매도한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현대차는 평균 매수가 대비 3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IPO 시장에서 28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았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69.23%의 종목이 공모가를 하회하며 과열된 IPO 시장의 거품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보안장비 업체 아이씨티케이는 공모가 대비 52.8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원전 정비 전문업체 우진엔텍은 공모가 대비 593.40% 상승하며 상반기 신규 상장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 역시 각각 57.20%, 55.88%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