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주 청약 자금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IPO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공모가 뻥튀기 현상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데, 한국투자증권의 서비스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과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당시 케이뱅크의 유사 서비스는 일회성이었던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자사가 주관하는 모든 IPO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금융당국은 한국투자증권의 서비스가 규제를 우회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뉴보텍은 유상청약을 진행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삼일제약,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 비보존제약, 에이치엘비파나진, 세니젠, 사피엔반도체는 추가 상장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주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마이크론은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제공한다. 넥스틴은 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파두는 주식매수선택권을 활용하여 인재 확보에 나선다. 고바이오랩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자본 구조를 개선한다.

삼일제약, 세니젠, 사피엔반도체 등 다수 기업의 보통주 추가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 혼조세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 CB 발행을 통한 추가상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뉴보텍의 구주주 유상청약은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넥스틴, 파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와 고바이오랩의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트웨이브의 주식교환은 매매거래 정지로 이어져 주가 변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닥 상장기업 파두가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뻥튀기 상장'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파두는 2분기 매출액 71억원, 영업손실 2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특히 상반기 임원들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거액의 보수를 챙겼는데, 이는 회사 실적 악화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파두는 지난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상장 직전과 직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2분기 실적 악화는 파두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두가 2분기 221억8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2분기 152억7500만원의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 매출은 70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영업손실 확대로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이 시큐레터 상장폐지 사태로 인해 3년간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특례상장 주관이 제한되면서 IPO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파두 사태 이후 기술특례상장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성장성 추천 방식이 적합한 기업들은 대신증권을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증권은 현재 4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고 있지만, 모두 기술평가 특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재로 인해 대신증권이 향후 IPO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파두는 보호예수 해제로 오버행 우려가 커지며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향되고 있으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AI 음성인식 기술 회사 사운드하운드는 자동차 및 외식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주가 상승 중이다. 최근 증시 폭락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것으로, 은행주는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진단키트 관련주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주식담보대출은 증시 폭락으로 대주주의 반대매매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코스피는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0.45% 하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는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80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5억원, 28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미국 증시 하락에 따라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부진했으며, 삼성전자는 1.74%, SK하이닉스는 3.48%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0.44% 하락했으며, 개인만 246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피씨엘, 진매트릭스, 녹십자엠에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IPO 심사 강화로 상장 철회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철회 기업은 28곳으로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파두사태 이후 심사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정은보 이사장 취임 후 '상장 시 문제 없게' 기조가 확산되면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심사 기준 강화와 함께 심사 속도 또한 빨라져 상장 철회 결정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심사 철회 기업 수는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주 과열도 식어가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은 IPO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OCI홀딩스는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으며, 동아타이어는 디엔오토모티브와의 합병을 승인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진흥기업은 장위 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사업 확장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알파리츠는 씨티스퀘어에 1070억 원 투자를 미확정 공시하며 부동산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엠게임은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티앤알바이오팹은 사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우리넷은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구축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두는 해외 전문업체와 기업용 SSD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컨텍은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파두가 해외 SSD 전문업체와 26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11.58% 규모로, 파두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계약 기간이 9월 30일까지로 단기간에 집중된 매출 발생이 예상되어 2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두가 해외 SSD 전문업체와 26억231만 2680원 규모의 기업용 SSD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58% 규모로, 파두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계약 기간이 9월 30일까지로 단기간에 집중된 매출 발생이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상장사 파두의 상장 전 투자자 지분 11.97%가 7일 의무보유 해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대규모 물량이 풀리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에 해제되는 물량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취득한 주식이라는 점에서 주가 하락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 기관투자자 지분 21.01% 해제 이후 주가가 횡보세를 보인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파두 대표가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파두는 회사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 고객사와의 대면 미팅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회사 정상화와 매출 성장, 주가 회복을 위해 고객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상장 이후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그치는 등 실적 부진을 보이며 뻥튀기 상장 의혹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금감원은 파두가 매출 전망치를 부풀리고 기업가치를 과도하게 높게 책정한 과정에서 고의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