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추락하며 정치권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0%대로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20%대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 논란,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당 대표로서 야권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윤석열 정부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10월 16일 재보궐 선거에서 여권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검토 중이며, 민주당은 주말에도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에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의밤' 행사를 주선한 강득구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당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도 민주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계는 정부 주도의 의료개혁특위 구성에 반발하고 있으며, 여야의정 협의체와의 투 트랙 운영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에 대해 '계산 먼저, 의대 증원 규모는 나중'이라며 순서를 문제 삼았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지만,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요청에 대한 주요 안건은 '의정 대란'이며, 김 여사 관련 이슈는 '메인'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김홍걸 전 의원에 이어 사업가에게 팔린 지 두 달 만에 김대중재단에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재단은 사저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매입 비용은 국민 모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은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사실상 DJ 부부의 사저를 3남이 팔고 제3자를 거쳐 2남이 속한 재단 측이 다시 사는 구조가 된다. 정치권에서는 형제의 재산 싸움에 국민이 돈을 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공약으로 내걸었던 '채상병 특검법' 추진이 더뎌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대표는 '제3자 추천 특검'을 주장하며 당론 관철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야당은 한 대표의 태도를 두고 '반찬투정'이라며 비판하며 특검법 발의를 강행했다. 한 대표는 야당이 제시한 특검법안을 거부하며 '진실 규명'을 위해선 야당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여당은 강력 반발하며 대통령 거부권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시 곧바로 재의결에 나서겠다고 맞섰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이 마무리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주목된다. 또한, 임종석 전 실장의 '남북 2개 국가론'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주와 목포에서 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전주 손 모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자,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죄질이 더 나쁘다며 검찰의 기소를 주장했습니다. 손 씨가 단순 투자를 넘어 계좌 자체를 제공한 김건희 여사보다 죄질이 덜하다는 주장입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은 이 사건을 '결혼 전 일'이라며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고,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건과 비교하며 검찰이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귀성객들을 배웅하며 '민생'을 강조하며 잠시 '휴전'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역에서, 민주당은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상호 공격을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추석 이후 '김건희 특검법' 추진 등을 예고하며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또한 해병대원 특검법, 전 국민 25만원 지급 법안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는 '텃밭' 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만나며 민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경부선을, 민주당은 호남선을 각각 점령하며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외쳤습니다. 특히, 10.16 재보선을 앞둔 조국혁신당은 호남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거대 양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김건희,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간 팽팽한 대치가 예상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성상납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자, 국민의힘의 미온적인 반응을 지적하며 전임 지도부의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준석 의원에 대한 징계는 성상납 여부와 무관하다며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당 소속 인사들의 '2차 가해'를 비판하며, 국민의힘의 대응 방식이 당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웅 전 의원은 이 사건이 '어거지'로 기소 의견 송치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울경찰청장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정치보복'을 주장하자,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적폐청산이 정치보복이라면 맨날 해도 된다'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발언을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하며 '꼼수 회동'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이 '준비 안 된 대통령'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고,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방탄 품앗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이 열리면서 여야 의정 협의체 구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의정 갈등 해소와 의료 개혁 추진을 위해 협의체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민주당은 이슈 물타기 가능성을 경계하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재발의를 추진하며 공세를 강화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허위 보도라고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괴담과 궤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위헌·위법 법안 발의, '당 대표 방탄'을 위한 청문회 개최, 검사·판사 탄핵 주장 등을 펼치는 동안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국민이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이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양문석 의원이 군 장성 130명의 나무위키 정보 삭제를 계엄령의 근거로 제시하며 논란이 일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를 '비정상적인 주장'이라며 '계엄령 선포를 믿는 듯한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5.18 이후 계엄령이 발동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을 앞두고 불리한 판결을 조각시키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