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전력(한전)이 최근 5년간 착오로 128억원의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37억원을 환불했으며, 경기도에서만 20억원이 환불됐다. 이는 계기 고장, 계기 결선 및 배수 입력 착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전은 전기요금 부과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제도 개편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건은 한전의 신뢰도 하락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K E&S가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앞두고 KKR에 발행한 3조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신설법인에 승계한다. KKR은 연간 3100억원의 수익을 받거나 도시가스 7개사를 현물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 E&S는 신설법인에 대한 재무 부담을 안게 되었으며, 매년 수천억원의 배당 지출 부담을 감내하거나 도시가스 자회사 처분 시점을 고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LS그룹 장손 구본웅 의장이 운영하던 미국 벤처캐피털 포메이션8의 투자가 실패하며 예스코홀딩스가 700억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후 예스코홀딩스는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고배당주인 대신증권과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대량 매입하고 있습니다. 예스코홀딩스의 안전자산 선호와 고배당 투자 전략은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소식에 LS그룹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과 미국 정부의 지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1조원을 투자해 2027년 준공 목표로 공장을 건설하며, 200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를 갖추게 됩니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LS전선, 프리즈미안 등 소수 기업들이 과점하는 구조로, 2029년까지 시장 규모가 29조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도 해저케이블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소식에 LS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버지니아주에 약 1조원을 투자해 2027년 준공 목표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미국 정부의 지원과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저케이블 시장은 소수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LS전선의 미국 공장 건설은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바이오홀딩스가 서울시와 서남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협약을 10년 연장했습니다. 이는 마곡에코수소충전소 인근에 추가 생산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가능해졌습니다. 에코바이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으로 수소차 연료 공급, 탄소 중립, 지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사 사업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세제 인센티브가 지주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 확대에 대한 세제 혜택이 기업들의 주주환원 의지를 높이고, 이는 지주회사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특히, 5년 연속 배당금을 상향한 지주회사와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비율이 높은 지주회사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당 확대는 ROE 개선과 PBR 상승으로 이어져 수급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말 중간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기업들의 배당 확대가 예상되며 최고 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융지주, 컴투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밸류업 장세 지속으로 배당주 ETF의 상승세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