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메타의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에 사피엔반도체의 마이크로 LED 구동칩이 탑재될 예정으로, 사피엔반도체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사피엔반도체는 MiP 기술을 통해 레도스 방식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해결하고, 빅테크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AR 스마트 안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AR 안경 대중화 시기에 맞춰 샘플 공급을 시작할 예정으로, 사피엔반도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AI 칩 수출 검토 소식과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 지속 등 긍정적인 소식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래반도체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리노공업, HPSP, 이오테크닉스, 테크윙 등도 6~8%대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과 함께 TSMC, 브로드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국내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16%, 6.04% 상승했다.

공모주 열기는 식었지만 스팩 시장은 여전히 활황이다. 벤처캐피털(VC) 펀드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우회상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개가 넘는 기업이 스팩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으며, 9월 한 달 동안 신규 스팩 상장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경쟁률도 높고, 공모가 아래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거의 없어 스팩은 벤처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우회상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보텍은 유상청약을 진행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삼일제약,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 비보존제약, 에이치엘비파나진, 세니젠, 사피엔반도체는 추가 상장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주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마이크론은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제공한다. 넥스틴은 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파두는 주식매수선택권을 활용하여 인재 확보에 나선다. 고바이오랩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자본 구조를 개선한다.

삼일제약, 세니젠, 사피엔반도체 등 다수 기업의 보통주 추가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 혼조세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 CB 발행을 통한 추가상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뉴보텍의 구주주 유상청약은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넥스틴, 파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와 고바이오랩의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트웨이브의 주식교환은 매매거래 정지로 이어져 주가 변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HJ중공업은 호평동 남양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며 사업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대로템은 미국 MBTA 전동차 사업 추가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유럽연합진행위원회(EC) 최종판매허가 획득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면, 테라사이언스는 회생절차 기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되어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피엔반도체가 마이크로 LED 제조업체에 CMOS 백플레인을 공급하며 2026년 AR 선글라스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37% 규모로, 2024년 말 본격 양산 예정이며 100만대의 AR 선글라스 생산 시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기관투자자들은 아이엠티, 화신, 사피엔반도체, 청담글로벌, 심텍 등을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아이엠티는 상장주식 수 대비 3.5%, 화신은 2.9%의 높은 순매수 비중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에이엘티, 화승엔터프라이즈, 티앤엘, 한화시스템 등을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늘렸습니다. 에이엘티는 상장주식 수 대비 4.6%, 화승엔터프라이즈는 3.1%의 높은 순매수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확대는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피엔반도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43억9495만원 규모의 CMOS 백플레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37%에 달하는 규모로, 사피엔반도체의 실적 개선 및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마이크로 LED 시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피엔반도체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약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