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1조8천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상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제 계약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전날 미국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판정승하면서 ‘해리스 트레이드’ 수혜주로 급등했던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계약 소식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과 LG화학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소닉이 2차전지 사업 확대를 위해 2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2차전지 부품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국 현지 공장 매입도 본격화될 계획이다. 8년간 60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내년 6월 양산을 목표로 선제 투자를 진행하며, 연내 본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2차전지 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또한 지속될 예정으로, 생산 인프라 확충과 기술 경쟁력 강화는 2차전지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B샘플' 개발 완료 후 글로벌 슈퍼카 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유일에너테크 주가가 급등했다. 유일에너테크는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라인에 노칭 공정 장비를 납품한 업체로,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2차전지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차전지 장비에서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고객사에 라미네이션 및 스태킹 장비를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듈 및 팩 제조 장비를 개발하여 향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는 8세대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열전 냉각·발전, 건식 전극 공정 장비, 배터리 재활용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주목된다. 이러한 성장 전략은 향후 나인테크의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고체 배터리와 배터리 화재 차단 기술 관련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화재 논란은 2차전지 관련주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빅2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금호에이치티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및 모듈(BMA) 신제품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기존 LED 모듈 제품과의 동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되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차 화재 이슈로 인해 BMS와 BMA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9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비전 검사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최근 배터리 화재 우려가 증가하면서 검사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R&D에 투자하여 X선 및 OCT를 활용한 3D 비파괴 검사시스템 시장에 진출하고, 검사시스템 적용 분야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비젼웍스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특별 사면 소식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 등 계열사 주가가 상승했다. 이 전 회장의 사면으로 경영 공백 리스크가 해소되고, 2차전지 사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로 강세를 보이면서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2차전지 관련 미국 주식도 급등했다.

케이엔에스가 2024년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객사 설비 투자 감소와 고정비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와 CID 부품 직생산 진출을 통해 매출 볼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형 라인 장비, BMA 설비, 4680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수주 계약이 기대된다. 케이엔에스는 흑자 기조 유지와 가파른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CIS가 2차전지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9% 증가했으며, 이는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결과이다. 특히 대구 달성군에 6공장을 신규 건설하며 생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6공장은 기존 공장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향후 이차전지 시장 회복 및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이다. CIS는 6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소닉이 미국 글로벌 배터리 업체 공장에 이차전지 부자재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하며, 8년간 6000억원 규모의 미국 ESS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차전지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소식에 2차전지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인해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0.91% 상승했으며, 삼성SDI는 장중 52주 저가를 찍은 후 반등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도 강보합권에 머무는 등 2차전지 테마주 대부분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디이엔티가 2차전지 제조 장비 계약을 741억 5668만원 규모로 체결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8.2%에 달하는 큰 규모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주가가 급등했던 자이글이 사업 차질과 자금 조달 실패로 주가가 80% 넘게 폭락했다. 지난해 유상증자가 5차례나 연기되며 결국 철회됐고, 이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과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투자자들은 2차전지 사업 진전이 없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며 상장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자이글은 2차전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