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나인테크의 관계사 에너지11이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나인테크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100㎛ 두께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50㎛ 이하 두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나인테크가 양산화를 위한 장비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체 전해질은 기존 액체 전해질 대비 안전성과 성능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나인테크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랩스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지 및 건물을 745억원에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브, 씨엠에스랩에 매각한다. 이번 자산 매각은 케어랩스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채 감소와 유동성 확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와 투자 계획 발표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기아가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LFP 배터리 양극재 직접 합성 기술 개발에 나섰다. 전구체를 거치지 않아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 오염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재활용 철을 활용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LFP 배터리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국내 철강 및 배터리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엠이 중국 화창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안전성이 뛰어나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며, 2025년 시장 규모가 3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엠은 화창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동박 표준 제정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한울소재과학이 계열사인 씨지피머트리얼즈에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하며 반도체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5.36%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의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울소재과학은 씨지피머트리얼즈와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규모와 사업 확장 전략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리튬 생산 감축 결정으로 리튬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리튬 관련주인 리튬포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UBS는 CATL의 생산 중단으로 연말까지 리튬 가격이 11~23%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배터리 밸류체인의 수익성을 높이는 호재로 인식됩니다. 리튬 생산 거대 기업인 앨버말이 13.58% 급등한 것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캐즘 우려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이후 반등 조짐이 나타났지만 업종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외국인과 연기금의 2차전지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저점 매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대형 배터리 셀 업체의 경우 하반기 판매량 회복과 내년 유럽의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 등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2차전지 소재주의 경우 아직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최근 반도체주 조정에 따른 대안으로 2차전지 대형주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급등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추세 반전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유럽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해리스 당선 가능성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추격 등 부정적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주가 급등을 이성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블랙록마이닝 지분 19.9%를 확보하며 흑연 공급망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2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포스코의 전략적 투자로, 미국의 IRA 및 유럽연합의 CRMA 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친환경차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흑연은 2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이며,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탄탄한 흑연 공급망을 확보하여 2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이 일본의 반도체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핵심 광물 차단 등을 거론하며 일본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습니다. 특히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 디스코 등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 및 사후 서비스 제한에 대해 심각한 경제적 보복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일본은 핵심 광물 차단 가능성에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우려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으며, 도요타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TSMC가 일본에 3번째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관련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TSMC는 2030년 이후 첨단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공장 건설은 일본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투자 확대는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양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금양은 부산 산업단지 내 2차전지 기장공장 증설 및 몽골 광산 탐사·채굴 계열사 지분 취득 등 2차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유상증자 소식으로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신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로 이어져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투자자들은 유상증자 소식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