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강조하며 한미동맹 강화, 한일관계 정상화, 중국과의 협력 등 외교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키고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핵 억제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2년 만에 한일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3국 협력을 강화했으며, 중국과는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을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예정입니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힘입어, 원전 협력을 넘어 전방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 체결을 논의 중이며,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서 일본과의 과거사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본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겠지만, 억지로 사과를 받아내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일 관계 협력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의 믿음과 신뢰는 상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한·미·일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외무성이 윤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며 통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각국 정상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 위협 공동 대응을 강조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 79주년을 맞아 미국, 중국, 인도, 교황청 등 15개국 정상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주, 신기술, 청정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언급했고, 시진핑 주석은 한중 관계 발전을 기대하며 윤 대통령과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윤 대통령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희망했습니다.

북한 압록강 일대 홍수 피해에 푸틴 대통령이 위문과 함께 인도적 지원을 제안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자력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반면, 한국 정부의 지원 제안에는 며칠째 묵묵부답입니다. 김 위원장이 최근 '적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한 만큼 남한의 지원 수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6.25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윤여철 주영대사와 버넌 코커 영국 국방부 부장관을 비롯해 참전용사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전몰장병을 추모했습니다. 윤 대사는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한국의 발전을 자랑했고, 코커 부장관은 자유 수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참전용사들은 한국의 발전을 축하하며 한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에 화답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일부터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 장관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 안보 협의체인 ARF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아직 최 외무상의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만남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으로 저격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범인이 사용한 AR-15 소총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수용 소총이지만, 저격총은 엄청난 정확도와 파괴력으로 전문 훈련을 받은 저격수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다. 맥밀란 TAC-50은 3.5km 거리에서도 명중하는 세계 최장 저격 기록을 세운 총으로 유명하며, 애큐러시 인터내셔널 AS50은 네이비 씰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반자동 대물 저격총이다. 샤이텍 M200 인터벤션은 저격수를 제압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저격총으로, 2.1km 거리에서도 42cm 반경의 표적에 3발을 명중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AWM은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2475m 거리의 표적을 맞추며 최장 기록을 세운 총으로 유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위한 집회 연설 중 총격을 당해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었지만 연설을 강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끔찍한 정치 폭력'이라고 규탄하며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하며 북한 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에 직접 참여하는, 사실상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정보 공유, 협의, 공동 기획, 공동 실행 등을 추진하고, 미국의 3대 핵무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통해 24시간 확장억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미는 앞으로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등을 통해 핵·재래식 통합 연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며 한미 동맹을 핵 기반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은 핵 자산을 한반도 임무에 전·평시 배정하고, 북핵 위기 시 한국과 핵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핵·재래식 통합 훈련을 연례적으로 실시합니다. 한국은 비핵국가로서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으며, 핵 운용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합의하며 확장억제 시스템 구축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실제 작전계획에 핵 우산을 반영하는 데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핵무기 운용을 전략사령부에 맡겨 대통령의 독점적 권한으로 관리하는데, 한미연합사 작전계획에 핵 우산을 반영할 경우 한국군이 미국의 핵무기 운용을 지휘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공동지침 수준에 머물렀으며, 향후 미국이 핵 우산을 작전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서명을 통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핵 협의 그룹(NCG)'의 성과를 치하하며, 핵 및 전략기획, 정보공유 확대, 연합훈련 강화 등을 통해 한미 핵 억제 태세를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한반도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