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을 청와대 상춘재에 초청, 'K-만찬'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에 힘썼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빌 해거티 의원과 바이든 대통령 측근인 크리스 쿤스 의원 등 차기 미국 정부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초당적 지지를 당부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 의원들은 경제와 외교안보 이슈를 논의했으며, 김건희 여사가 직접 준비한 떡볶이,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 한국 대중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 민주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새 정강·정책을 발표했는데, '북한 비핵화' 목표가 삭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정강·정책에서는 '비핵화'를 장기 목표로 명시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핵 위협에서 동맹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동맹국을 위협하는 전략적 공격을 억제하는 데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교리를 재확인하며 '핵우산'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 목표가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상황 악화를 막는 선에서 관리한다'는 미국 내 다수파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FBI가 한국계 싱크탱크 전문가 수미 테리를 외국대리인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테리는 과거 CIA와 NSC에서 근무한 베테랑으로, 한미 동맹과 북한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FBI는 테리가 한국 정부를 대리하며 미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국정원과의 정보 공유, 한국 정부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문제 삼았습니다. 테리 측은 정보활동은 국제관습법상 허용되는 행위이며, 한국 정부의 이익을 위한 활동은 한미 동맹을 위한 노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미 동맹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김정은이 '브로맨스'를 재점화하며 핵거래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핵무기 몇 개만 갖게 해주면 장거리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겠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은 미국을 핵심 지역에서 몰아내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그 지역에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분석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을 국방 투자 및 방위비 분담의 우수 사례로 언급하며, 미국은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해 강력한 주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93년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와 NPT 탈퇴 선언으로 한반도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외교부는 전 재외공관에 북한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특히 주중 대사관은 북한 대사관 직원과 접촉하여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다. 주중 대사관은 북한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비자 발급 중단, 평양 시민 대피훈련 등의 정보를 얻었으며, 북한의 준전시상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16일 만에 해제되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서명을 통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핵 협의 그룹(NCG)'의 성과를 치하하며, 핵 및 전략기획, 정보공유 확대, 연합훈련 강화 등을 통해 한미 핵 억제 태세를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한반도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일 방한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최근 북러 조약 체결 배경과 향후 관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북러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고, 라이스 전 장관은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