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이 오는 7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제1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통일 단어를 삭제하는 개헌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평화통일'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이 사라지고, 남북기본합의서 파기 가능성 또한 높아졌습니다. 북한은 해상국경선 설정, 통일 상징 시설물 파괴 등 후속 조치를 통해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도발 명분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4.5톤급 초대형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한미 군 지휘소 등 지하시설 타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은 탄두 중량 8톤이 넘는 '괴물 미사일' 현무-5를 다음 달 1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은 핵 추진 잠수함 버몬트함의 부산항 입항 시간을 분초 단위까지 공개하며 지난해 발사한 군사위성의 감시 정찰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유엔총회 대신 러시아를 방문해 브릭스 여성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의 발언이 논란이다.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하며 대화를 촉구했지만,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러시아는 북한의 비핵화는 끝난 얘기라며 맞불을 놓았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유엔총회 대신 러시아 주최 브릭스 관련 회의에 참석하며 러시아와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김여정은 북한의 위성 감시 능력을 자랑하며 쿼드 정상회의 결과를 비판했다. 중국은 태평양에서 ICBM 시험을 실시하며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푸틴은 핵무기 사용 기준을 완화하며 바이든 대통령 퇴임을 앞둔 미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북한이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동신문 1면을 장식했습니다. 2006년,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우승으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역대 최대 3회 우승국이 되었습니다. 북한은 이번 우승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정은 총비서는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우승을 국가적 자랑거리로 홍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 버본트함의 부산 입항에 격분하며 핵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김여정은 미국이 핵전략자산을 앞세워 위협하고 패권을 추구한다며,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이 질량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한국의 모든 항과 군사기지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동신문 1면을 장식했습니다. 북한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북한은 '강국조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고 자랑하며 국민들에게 고무적인 힘을 불어넣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선희 외무상은 러시아에서 열린 유라시아 여성포럼과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서방의 반러시아 정책을 비난하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북한은 또한 '3대혁명붉은기 쟁취운동'을 통해 생산공정을 현대화한 대흥광산을 소개하며 과학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철도부문 노동자들에게 '경제 5개년 계획' 완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제국주의의 위협을 강조하며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가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뜨거운 국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 대표로 참석해 27일 연설하며 유엔 역할과 다자주의 회복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각각 25일과 26일 일반토의 연설자로 나서며, 러시아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28일 연설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도 참석한다. 또한, G20 외교장관회의, 믹타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하며, 북한 인권 관련 부대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일본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의 핵 개발 동향과 북러 간 군사협력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3국 외교장관 대면 회의로, 미국과 일본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 한미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3국 협력 지속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장관은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의지를 밝히고,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하는 현 정부의 새 통일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와 북한 인권 관련 부대행사에 참석해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이외에도 20여 차례의 1대1 또는 소다자 회담을 통해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세계 정상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모여 중동 분쟁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가자지구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수단 내전 등 3대 분쟁 현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가자 전쟁은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오는 26일 같은 날 총회장 연설을 통해 각국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5일 연설하며 러시아 침공 이후 3번째로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러시아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해 28일 연설을 한다. 한편, 한국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7일 총회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20여 차례의 양자·소다자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주도의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하며 북한의 국제 무대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에 반대하는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에 가입하여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유엔보다 브릭스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러시아 중심의 반미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북러는 이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은 러시아의 지원으로 브릭스와 SCO 등 국제기구 참여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9차 유엔총회가 열린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중동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1년 가까이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과 이스라엘-레바논 간 긴장 고조로 중동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며, 북한은 최선희 외무상 대신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주도 브릭스 여성포럼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엄중한 위험계선'이라고 규정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적대적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핵탄두 제조 시설을 공개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지만, 책임을 한미에 떠넘겼습니다. 최 외무상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의의 성전'이라고 칭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외교가는 러시아가 브릭스 등 국제기구에 북한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올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하면서 체결된 북-러 조약에는 '국제 및 지역기구 가입 협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북한의 자주권과 안보를 지키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미국과 서방의 '반러시아 대결 정책'의 결과라고 규정하며 러시아를 지지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또한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 반서방 연대를 강화하며 브릭스 가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북한이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미국과의 대결을 강화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답장에서 '협조'나 '협력' 등의 표현이 사라졌습니다. 북중 관계가 냉랭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른팔인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극진한 대접을 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 또한 유엔총회 대신 러시아를 방문,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정의의 성전'을 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