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이 인권위원 선출 문제로 또다시 난장판이 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추천 인사를 부결시키면서 여야 신뢰는 바닥을 치고, 앞으로 헌법재판관, 방통위원 등 주요 인사 임명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 등 민생 법안 재표결까지 불발되면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10월 4일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에 달했으며, TK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어섰다. 친윤계에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털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대통령실은 야당 프레임에 말려든다며 사과를 거부하는 입장이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와 구분되는 당당한 여당 역할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과의 소통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매각 논란은 김홍걸 전 의원이 상속세를 감당하지 못해 100억 원에 일반인에게 매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곡성 재보궐 선거가 이재명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명국대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영광 선거에 직접 뛰어들어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반면, 조국 전 장관은 조국혁신당 후보를 내세워 호남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특히, 조국혁신당 후보가 영광에서 승리할 경우 조국 전 장관의 정치적 부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갈등이 정치적 상수로 자리 잡았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이 과정에서 둘의 갈등이 폭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이혼 직전 부부 같다'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폭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영선 전 의원은 2022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자신의 세비 절반을 명태균 씨에게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김 여사가 4.10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이철규 의원은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히 반박했지만, 여의도에서는 이 의혹이 계속해서 잡음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정국은 암울한 분위기다. 의료계의 반발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불투명해지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전주인 손 씨의 유죄 판결이 나오면서 특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야당은 김 여사의 특검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여당 내부에서도 기소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했지만, 낮은 지지율과 여러 악재 속에서 추석 민심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 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심야에 응급실을 방문하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는 2026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돼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서는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출연해 연기된 여야 대표 회담, 금투세 폐지,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 등 뜨거운 정치권 이슈를 분석했습니다. 두 전문가는 회담이 9월 정기국회 전에 성사되어야 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의 '전체 생중계' 제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수용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토론보다는 협상을 위한 자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금투세 폐지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이, 채상병 특검법 발의 가능성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확정지으며 2년 더 당을 이끌게 됐습니다.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내 지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 대표는 당내 기반 다지기에 힘쓰고 있으며, 제3자 추천 특검법 등 '한동훈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청문회를 놓고 또다시 충돌하며 정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는 여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DJ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반대에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을 단행하면서 당정 간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한 대표는 복권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친윤계는 한 대표의 행보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당장의 액션은 자제하고 있으며, 당정 갈등은 언제든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여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복권에 반대하며 용산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김경수 복권 반대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신경민 전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반대가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용산의 보좌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옥임 전 의원은 용산과 한동훈 대표의 관계가 이미 극단적으로 악화된 상태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갈등이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위해 대통령실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주장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이재명 대표가 실제로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광복절 특사 및 복권 가능성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을 윤 대통령에게 여러 경로로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여권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 대표 연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 복권 여부와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정치 지형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8.15 광복절 복권 소식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명계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며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비명계는 김 전 지사의 복귀를 적극 환영하며 더 큰 민주당이 되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협치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김 전 지사와 조윤선 전 장관 등의 복권 결정 여부를 비롯해 노란봉투법 등 야당 주도 법안 거부권 행사 여부 등 쌓인 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친정체제 구축을 위해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임명하며 당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광주·전남 경선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확정을 노립니다. 김두관 후보의 선전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한준호 후보가 3위로 올라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지만, 휴가 중에도 현안을 보고 받으며 하반기 정국 구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며 정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는 야당의 '방송4법' 강행에 여당의 필리버스터로 뜨겁습니다. 특히 MBC 이사회 구성을 바꾸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두고 10시간째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입니다. 여당은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필리버스터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독주 속에 최고위원 후보들의 순위 변화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석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누적 득표율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첫 지도부 인선을 앞두고 있으며, 친윤계를 섞은 탕평 인선을 할지 주목됩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을 두고 민주당과의 협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여야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네 후보의 폭로전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며 모바일 투표율은 지난 전당대회보다 7%p 낮았습니다. 한동훈 캠프는 높은 투표율이 유리하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낮은 투표율로 결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재명 후보가 제주와 인천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불러 명품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의 혐의에 대해 12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