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의 관계 악화가 2015년 국회법 개정 과정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회법 개정은 삼권분립 위반이라고 반대했지만,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 끝에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는 유 전 의원이 대통령의 의중을 무시하고 국회법 개정에 합의한 것을 '국민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하며, 그를 '배신의 정치인'으로 묘사했다. 결국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정부가 특별사면과 복권을 단행했습니다. '드루킹'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되면서 2027년까지 제한됐던 피선거권이 회복되어 정치적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사면·복권되었습니다. 또한, '댓글 공작' 사건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K스포츠재단 출연금 압박 혐의의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해 현기환 전 정무수석,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 주요 공직자 17명과 여야 정치인 29명도 사면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밖에 이동채 전 에코프로 대표 등 경제인 15명이 사면·복권되었고, 생계형 운송업 종사자 등 행정제재 대상자 41만여 명에 대해서는 특별 감면 조치가 시행됩니다.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확정됐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권되면서 2027년까지 제한됐던 선거 출마 자격을 되찾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했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형선고실효와 복권 조치를 받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여 형기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이 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최근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에게 보수 혁명과 혁신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2014년 친박·비박 전당대회보다 더 치열했지만, 친윤 조직은 과거보다 축소되어 작동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윤 의원은 친윤 조직의 실패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에 대한 그립감 저하를 지목하며, 당원들이 '윤심=당심=민심'이라는 공식에 동의하지 않고 민심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해석했다. 또한, 한동훈 대표의 제3자 특검 제안은 공수처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며, 당 내부 토론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 만찬에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분위기를 확인했으며, 한동훈 대표와의 관계는 독대가 필요 없을 정도로 화기애애하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근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친윤 조직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에 대한 그립감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김재원, 김민전 의원의 한동훈 지도부 견제에 대해서는 당론 반대 입장을 밝히며 특검법은 민주당의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의 제3자 특검 제안에 대해서는 공수처를 못 믿겠다는 의도이며 당 내부 토론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당대회 직후 한동훈 대표와 만찬을 통해 당정 화합을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과 행동에서 엇갈린 메시지를 읽어내고 있다. 특히 당정 화합 만찬에 낙선 후보까지 포함시킨 것은 한동훈 대표를 '원 오브 뎀'으로 여기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동훈 대표의 득표율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요구하는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당정관계의 향방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늘(23일) 열렸습니다.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데, 한동훈 후보가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대세론을 형성했지만, 다른 후보들의 반격으로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9명 중 김민전 후보는 여성 할당제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고, 청년 최고위원은 김은희, 김정식, 박상현, 진종오 후보 중 1명이 선출됩니다. 오늘 오후 4시 25분쯤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23 전당대회 투표율 저조에 대해 결선투표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동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나경원 후보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에 대해 '금도를 벗어난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한 후보에 대한 신뢰 훼손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는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과 당원들의 몸싸움 등으로 인해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한동훈 후보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공소취소 부탁' 발언에 대해 '당이 처했던 상황을 제대로 인지했는지 의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 전 위원은 '패스트트랙 당시 민주당의 불법적 의회 폭거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이었으며, 한동훈 후보가 당의 동료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댓글 팀 의혹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계속 논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동훈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고 위법 행위 가능성이 있다면 철저한 수사는 필요하지만 특검은 잘못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취소 요청'을 공개한 것을 두고 '전략상 실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권 경쟁 과열을 지적하며 원희룡 후보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오버'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김옥균 프로젝트'처럼 친윤계 의원들이 끌어내릴 것이라는 주장은 '불가능한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3선 이양수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공소취소 요청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부정청탁처럼 얘기해서 오히려 맞공격을 당했다"며 전략적 실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 후보의 행동이 감정선을 건드렸으며, 원내대표의 당연한 일을 부정청탁처럼 얘기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과도한 공격이 전대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옥균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유치하고 현실화될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 끌어내리기와 비교하며 당대표의 권한을 강조하며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삼일천하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들의 격렬한 공방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패스트트랙 사건'을 둘러싸고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자해' 수준의 싸움이라고 표현하며, 과거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유례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 만회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과 한동훈 후보의 맞불 작전이 싸움을 격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후보의 '나경원 후보의 공소취소 요청' 발언은 현역 의원들의 감정을 건드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향후 당대표가 되는 사람은 탕평책을 통해 당내 분열을 봉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들 간 폭로전이 격화되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나경원 후보가 과거 자신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고 폭로했고, 나 후보는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발언을 비판하며 맞불을 놨다. 원희룡 후보도 한 후보의 비례대표 사천 의혹, 댓글팀 운영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도 불거져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야당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 대상으로 꼽으며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은 2017년 대선 당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연결 지어지며 향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TV조선 '강펀치'에 출연해 한동훈 후보의 특검 주장을 '탄핵용 그물질'이라고 비판하며 강력 반대했습니다. 원 후보는 특검이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로 이어질 경우 당과 정부가 분열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후보가 공수처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특검을 주장하는 것을 '명분 회피용'이라고 비판하며 '싸워본 경험이 없는 실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문제가 많이 될 수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