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가 재사용 발사체 기술 사업화를 통해 2026년 매출 972억 원 달성 목표를 밝히며 IPO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민간 발사체 개발 성공 경험과 과점 시장 진출 가능성은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단 분리 기술 개발 지연이나 발사 실패는 실적 악화 및 증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공모가 산출 과정에서 PER이 낮은 한화시스템이 배제되고 적자 기업들이 피어 그룹에 포함되면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생산 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근 한 달 사이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된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음식품·화장품 등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나타났다. K-뷰티,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실리콘투, 삼양식품, 빙그레, 브이티 등의 목표가가 각각 97.53%, 83.2%, 50.3%, 46.6% 상향됐다. 실리콘투는 한국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을 운영하며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K-뷰티 열풍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7% 급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수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브이티의 주력 상품 '리들샷'의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은 120%, 영업이익은 3780% 급증했다.

조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방산과의 연관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방산 연관성이 낮아 주가 흐름이 잠잠한 반면, 한화오션은 호주 방산업체 인수 추진 등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미포는 MR탱커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증권가는 조선 3사가 올해 동반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조선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STX 컨소시엄이 30년 업력의 중견 해운사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하며 소형선부터 대형선까지 갖춘 종합 해운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썬에이스해운의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국내외 철강 및 석유화학 부문 대기업들과의 장기 거래를 통해 STX는 수익성 및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STX그린로지스는 선형 다양화와 지속적인 선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해운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STX는 벌크화물 운송을 통해 회사 성장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STX그린로지스가 국제복합운송업체 썬에이스해운 지분 95.24%를 280억원에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STX그린로지스의 자산총액 대비 37.87%에 달하는 규모로, 썬에이스해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STX그린로지스의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STX그린로지스가 썬에이스해운을 280억원에 인수, 해운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는 STX의 과거 해운제국 DNA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썬에이스해운의 운송 네트워크 확장과 STX그린로지스의 선단 확대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목표 매출 1000억원 달성 가능성에 따라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