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3015.07로 장을 시작했으며, 선전성분지수는 0.03% 내린 9278.28, 차이넥스트는 0.06% 하락한 1805.16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5% 내린 3015.8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3024.12를 기록 중이며, 장초반 양식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 개최 소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투자 유치, 광구 재설정, 자원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사업 방향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스공사의 사업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앞두고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가 논의될 예정이며, 탐사 시추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해외 투자 유치는 가스전 개발 성공에 필수적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포항 석유 발표 이후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석유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가능성과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에 투자 심리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가스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탄한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2만원을 유지했다. 타이어보강재는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업황 개선이 예상되며, 탄소섬유는 경쟁사 증설 및 중국 판가 내림세 진정과 하반기 수요 회복 및 증설 효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타이어코드 수출 가격은 6개 분기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고, 탄소섬유 수출 가격 또한 2분기 전 분기 대비 5%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금호석유의 투자의견을 '홀드'로 유지하며 적정가는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한 천연고무 가격 강세가 합성고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중국 이구환신 정책의 실효성은 아직 미미합니다. 하지만 전방 자동차의 연간 총 수요 변화는 없고 물류 차질은 중장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정부의 대중 무역 관세율 상향은 금호석유의 라텍스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력 판매제품의 전방 수요에 구조적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석유화학 제품의 장기 불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할인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한 미국 반독점 심사 통과 가능성을 높여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조건이었기에 인수 완료 가능성이 높아졌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BYD 지분을 7%에서 6.9%로 축소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BYD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판매 기업에 올랐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전략,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이 BYD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버크셔의 BYD 지분 축소는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일부 환원하기로 하면서 다음 달부터 기름값이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유소 업체들의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유가 변동에 민감한 주유소 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실적 악화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가 IPO를 통해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소형 위성 발사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년 한빛-마이크로 발사체, 2026년 한빛-미니 발사체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희망 공모가는 3만6400~4만3300원, 예상 시가총액은 3414억~4062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 최대어로 꼽힙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0.52% 하락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개인은 31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K-푸드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음식료업종은 3% 상승했다. 특히 사조대림은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프랑스 의회 해산 발언으로 인한 유럽 금융시장 불안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PPI 개선과 석유화학 업체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매수 시그널이 점화되었다. 특히 중국 PPI는 2023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5월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석유화학 업체 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COTC 등장으로 인한 기초유분 공급과잉은 다운스트림 업체에 원가 절감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자동차, 타이어, 조선업 호조와 관련된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나믹디자인 주가가 급락했지만, 회사는 특별한 악재는 없다고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 등 사업 추진이 순조롭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공시한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 사실과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 및 해외법인에 타이어 금형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가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SUV 비중 확대와 내년 탈레가온 신공장 가동 예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내년 크레타EV 출시를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IPO 이후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하면서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를 결합하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럽 경쟁 당국의 심사 승인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 매각 완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