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5주를 1주로 병합하여 자본금을 292억원에서 58억원으로 줄이고, 자본잠식률을 해소하여 관리종목 지정을 피했습니다. 이번 감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하며, 올해 K-푸드 열풍과 파리올림픽 특수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1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3015.07로 장을 시작했으며, 선전성분지수는 0.03% 내린 9278.28, 차이넥스트는 0.06% 하락한 1805.16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5% 내린 3015.8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3024.12를 기록 중이며, 장초반 양식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조씨푸드 주가가 냉동김밥 미국 수출 기대감에 급등했다. 사조대림이 냉동 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밥의 해외 인기와 더불어 김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김 수출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김 가격 상승은 사조씨푸드를 비롯한 김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맥주가 결손금 보전을 위해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무상감자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맥주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무상감자 결정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주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초 22만원대였던 주가는 3배 이상 뛰어 7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수출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주가가 인도 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건·빙과 법인 합산 매출액이 2026년까지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내의 높은 기온과 인도의 폭염으로 인해 2분기 빙과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사업 성장 기대감과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도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아 추가 증설 가능성이 높고,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 예정과 2025년 하반기 첫 빼빼로 해외 공장 가동 계획 등이 긍정적입니다. 국내 빙과 사업은 SKU 축소와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폭염 지속으로 인해 국내외 빙과 사업 모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양식품의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92.53% 상승하며 엔비디아를 넘어섰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밀양 2공장 증설 계획 발표까지 더해지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 2공장은 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삼양식품의 연간 라면 생산량은 37%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밀양 2공장 완공 이후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리모델링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문제 해결 방안으로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상권의 높은 물가가 고객 이탈을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운영 노하우와 메뉴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예산시장 사례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협조와 지자체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번지와 글렌코어의 농산물 거래 대기업 합병 계획이 7월 18일까지 EU 반독점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합병은 세계적인 농산물 거래 기업인 Archer-Daniels-Midland와 Cargill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EU의 승인 여부가 향후 농산물 시장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번지 CEO는 자산 매각 없이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캐나다 경쟁 감시 단체와 농장 단체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심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삼양식품, CJ씨푸드 등 음식료 대표 종목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원자재 공급업체인 에스앤디, CJ제일제당 등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스프 원료를 공급하며 올해 들어 주가가 211%나 상승했다.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는 냉동김밥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105.4%, 77.5%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음식료 테마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에셋그룹이 인도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에 투자해 3배 가까운 수익을 거두었다. 2020년 투자한 446억원이 807억원 회수와 386억원의 주식 평가액으로 1193억원이 되었다. 조마토는 2021년 인도 증시에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6조7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셋이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0.52% 하락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개인은 31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K-푸드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음식료업종은 3% 상승했다. 특히 사조대림은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프랑스 의회 해산 발언으로 인한 유럽 금융시장 불안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주맥주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0% 감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기명식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로, 감자 기준일은 8월 5일입니다. 이번 감자로 제주맥주의 자본금은 292억8300만원에서 58억5600만원으로 줄어들고, 발행 주식 수도 5856만6091주에서 1171만3218주로 감소합니다. 감자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여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고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특수한 상황 발생 시 6개월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중국과 EU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