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특히 의료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진단했다. 특히 당정 간의 엇박자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재개는 야당의 특검 법 공세와 맞물려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차기 대선 주자로는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떠오르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독주 체제’를 넘어 오세훈 시장, 김문수 전 대표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10월 재판 결과를 앞두고 사법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사전 포석을 깔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첫 회담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채 상병 특검', '금투세', '의료 대란' 해결책 등이다. 하지만 의료 대란 문제는 한동훈 대표의 해결책 제시에도 대통령의 반대로 진전이 없어, 여야 대표 회담에서도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한동훈 대표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결단'을 보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대통령의 '지지' 없이 해결책을 관철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동훈 대표가 '채 상병 특검' 문제를 통해 대통령과의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불참에 '아무 감정 없다'고 말했지만, 정작 의료 문제 관련 세션은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한동훈 대표는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야당은 이번 사태를 두고 '尹, 현실 모른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김한규 의원은 아버지의 병원 경험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현실 인식 부족을 지적하며 '6개월만 버티면 이긴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5일 회담을 앞두고, 두 대표의 정치적 목표와 회담 전망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회담은 '기 싸움' 성격이 강할 것이며,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투세, 종부세 등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 이후 영수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가 여야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김용태 의원은 통일 비전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지만, 일본 과거사 언급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김한규 의원은 경축사 내용을 '총리 시키고 안 하는 게 나았을 정도'로 혹평하며 일본 침략국 언급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는 김한규 의원은 '내부 정치용 메시지'라며 실현 불가능성을 주장했고, 김용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차이를 인정하고 가자'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여야는 다시 한번 격돌했다. 김한규 의원은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며 반발했지만, 김용태 의원은 '진상규명을 위한 불가피한 수사'라고 맞받아쳤다.

채상병 특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에게 제3자 추천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8월 28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특검 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공수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정치 선동이라고 반박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 사건에 정치권이 '이례적 사건'이라며 충격과 함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간부가 '강직한 공무원'이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심스러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진 전 의원은 '권력에 타협하는 공무원들만 남는 상황'을 우려하며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과 권익위 망가뜨리기'를 비판했습니다. 두 전 의원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망가진 권익위를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위의장 교체를 밀어붙이며 '친정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 이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가 급물살을 탔으며,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까지 불거졌다. 한 대표는 정 의장의 사퇴를 통해 당내 '친윤' 세력을 견제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 의장의 사퇴 과정에서 드러난 한 대표의 정치력 부재는 앞으로 당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김건희 여사 제2부속실 설치를 두고 여야는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진수희 전 장관은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입장을, 김용태 의원은 '국회 통제 가능'이라고 주장했으며, 박성태 실장은 '실효 의문, 여사의 각성이나 반성 없이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진숙 위원장은 건강 상 입원으로 불출석했으며, 여야는 3년 동안 이견 없이 법안만 통과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리더들의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민주당의 일방 독주 원인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라고 분석했지만, 김한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양보를 촉구했다. 박성태 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전략적 실수를 지적했고, 김한규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고려하여 대통령과 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탄핵 심사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했는데, '가짜 입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으며, 대통령실은 '오물 탄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탄핵소추안 표결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본인의 권력을 사용했던 정황 때문에 위험한 행동들이 이어졌다'고 비판하며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뽑았던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음주운전에 대한 프로토콜들이 있었는데 무시된 것은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해서는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검찰 시절의 집요한 승부욕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당내 갈등을 우려했다. 이준석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간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가 헌정 사상 최초로 열렸지만, 여야는 '불법' vs '법적 근거'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청문회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참석을 거부했지만, 결국 참석해 증인들의 증언을 들었다. 특히,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증인 선서를 거부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선서를 하고 증언을 시작했다. 한편, 한동훈 장관은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에 대해 사과했지만, '대통령만이 아닌 여당 중진 누구든 부정한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한동훈 후보는 나경원 후보의 공소 취소 요청 거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신의 공소 취소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며,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암시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당시 자신의 행동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주장하며 '나경원의 눈빛'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한편, 친윤계 의원들은 단톡방에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비판글을 올리며 당내 균열을 드러냈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팬덤은 이재명, 문재인 대통령의 팬덤과는 달리 파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뜨거운 지지 열기는 남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동훈 후보의 당선 이후 '윤한 공조'가 성립되긴 하겠지만, 김건희 여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종호 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이종호 씨는 녹취록에서 김건희 여사를 VIP라고 언급하며 임성근 전 사단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이소영 의원은 이종호 씨의 녹취록이 '바이든-날리면' 사건과 유사하다며 국민들이 이미 판단을 끝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소영 의원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짜맞추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탄핵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며, 이재명 전 대표는 금투세 유예와 종부세 완화 입장을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