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북한의 미래를 장악할 핵심 세력으로 '장마당 세대'를 지목하며, 이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문화심리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장마당 세대가 외부 문화에 노출되면서 당국의 통제에 저항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것도 이들의 남한 동경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의 딸 '주애'를 후계자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선전 수단'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러시아와의 관계도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김주애가 후계자로 부각되는 것은 북한의 선전 목적일 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주애를 통해 자상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김 전 원장은 김정은의 건강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주변 인물들의 충성도는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은 아돌프 히틀러나 김일성과 달리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가 없어 독재자로서 권력 유지가 취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북·중 관계도 좋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통관을 강화해 밀수도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이 북한 지도부의 최대 위협은 '장마당 세대'라고 주장하며, 이들의 특성에 맞는 문화 심리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북한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25~44세의 장마당 세대가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자라 남한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관계 '적대적 두 국가관계' 규정도 장마당 세대의 남한 동경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북러 밀착 관계는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 확보 전략적 차원일 뿐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최근 북한 동향을 분석하며 '장마당 세대'를 북한 김정은 정권의 최대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장마당 세대는 자유 시장경제 체제에 익숙하고 외부 문화에 대한 개방도가 높아 북한 사회 변화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 전 원장은 이들의 잠재적 저항 에너지를 현실화하기 위한 문화 심리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경제 악화와 김정은의 리더십 취약성을 언급하며 북한 자유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김정은의 건강 문제와 카리스마 부족, 주변에 충성도 높은 간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영등포서 형사2과는 74㎏ 필로폰 밀반입 사건에서 세관 직원들의 공모 혐의를 포착했지만, 당시 영등포서장이었던 김찬수 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의 지시로 언론 브리핑이 연기되고 세관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해룡 화곡지구대장은 김 전 서장이 '용산(대통령실)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수사외압을 폭로했다. 야권은 '제2의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몰아세우며 청문회까지 개최했지만, 의혹 당사자들은 극구 부인하고 스모킹건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현재 공수처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통신기록 확보 여부와 세관 직원들의 혐의 유무가 관건이다.

대통령실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민주당의 조작된 제보 공작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해당 의혹이 실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제보자들의 사진과 발언을 조작해 게이트로 만들었다고 비난하며, 특검과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현장 행보에 대한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영부인에게는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목소리를 함께 듣는 역할도 있다'며,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병대 단체대화방 참여자들이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을 '민주당의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청문회에서 제시한 사진이 왜곡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민주당 측에 진실을 알리고자 녹취 파일을 제공했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통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단순한 오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진실을 알고도 '구명로비 의혹'을 덮으려 한다며 특검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과 해병대 단톡방 멤버들이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단톡방에서 나온 'VIP 로비' 관련 발언을 근거로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했지만, 단톡방 멤버들은 이는 민주당의 '공작'이라고 반박하며 사진과 녹취록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청문회에서 증거로 제시했던 사진에 대한 진위 논란이 뜨겁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주장을 '조작'이라고 비판하며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단체대화방 폭로는 민주당의 ‘제보 공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단체대화방 참여자들을 통해 장경태 의원이 '임성근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친분을 뒷받침하는 사진을 왜곡하여 공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장 의원 측이 '답은 정해져 있다'며 진실을 외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공작'이라고 반박하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 지도부가 이미 진실을 알고 있다며 특검 요구를 비판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둘러싼 ‘멋쟁이 해병’ 단톡방 멤버들이 민주당의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조작된 공작이라고 폭로했다. 단톡방 멤버들은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사진 2장을 왜곡해 마치 임 전 사단장과 이종호 씨가 친분 관계인 것처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주당은 단톡방 대화에서 언급된 ‘삼부’를 ‘삼부토건’과 연결시켜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을 억지로 만들었다며 반박했다. 이들은 공수처에 1년 치 통신 기록을 제출하며 의혹을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 공격 위협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에서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의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하며,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한 첫 국제 사이버 안보 행사로, 윤 대통령은 행사 참관과 함께 지난해 7월 약속했던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 훈련을 직접 참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여야는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계엄 준비설'과 '탄핵 남발' 비판과 함께 문 전 대통령 사위 의혹을 '캥거루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쳤다. 반면 야당은 김 여사를 '대통령 행세'를 한다며 '영부남'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특히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 방식을 '황제 조사'라며 비판하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부터 명품가방 수수 의혹까지 거론하며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공세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과 조기 대선을 위한 것이라며 '탄핵안 발의'를 촉구하는 등 맞불을 놨다. 특히 계엄령 괴담 유포는 '조기 대선'을 위한 선동이라고 주장하며 야당의 의도를 맹비난했다.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공방전을 펼쳤다. 권성동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매관매직'이라며 비판했고, 박지원 의원은 현 정부의 경제·의료 문제 해결 능력을 비판하며 '이재명, 문재인 때려잡기'에만 집중한다고 꼬집었다. 김 여사 명품 수수 사건 수사에 대해서도 여야는 팽팽한 입장 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검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며 특검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시도라고 반박했다. 응급의료 혼란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한덕수 총리는 과거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맞받았다. 계엄 준비설과 탄핵 남발 논란도 불거졌으며, 여야는 상호 비난을 퍼부으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