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내년도 청년 취업 지원 예산을 3233억원 증액하고,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조기 노동시장 진출 지원, 장기 미취업 청년 발굴 및 회복 지원, 일하는 청년의 일자리 안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도입하여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기 청년들을 위한 전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한 출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는 우 의장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문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우 의장은 평산마을 방문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둔 예의 방문이지만, 정치적 의미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의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광주시의 AI 중심도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토론회에서 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광주의 AI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광천권역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확충,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 등에 대한 광주시의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지역 경선에서 93.2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득표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 김병주 후보, 정봉주 후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은 대전·세종 지역과 서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소환 조사를 두고 이원석 검찰총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과거 YS 아들 김현철 구속 당시 김기수 검찰총장의 사표 제출을 예시로 들며, 검찰총장이 내부 문제를 비공개로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는 행위는 검찰권 남용이라며, 법조인으로서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행동이 문재인 정권 시절 검찰 내부 충돌과 유사하다며, 검찰이 수사권을 빼앗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손석희 전 앵커가 진행하는 MBC 토크쇼 '손석희의 질문들'이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첫 회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자영업을 주제로 손 앵커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2회에는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 실장, 김태호 프로듀서가 출연해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 예능의 고민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특히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실장의 긴장감 넘치는 논쟁과 김태호 프로듀서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