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가 상장폐지 효력 정지 및 정리매매 절차 중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4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버킷스튜디오의 상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빅텐츠 주가가 디비프라이빗에쿼티(PE)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급등했습니다. 디비PE는 빅텐츠의 밸류업을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빅텐츠는 디비PE의 지원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창업자인 조윤정 대표의 엑시트와 디비PE의 밸류업 전략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믹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과 600억원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K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일본, 유럽,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 지배력을 강화하고 연결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투믹스의 3·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 강화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으로 미주시장에서 K웹툰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투믹스는 일본 시장 진출을 강화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매출은 600억원대 진입이 기대된다.

OTT 플랫폼의 성장세 둔화와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배우 총파업의 영향으로 할리우드 제작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파라마운트 등 제작사들은 감원을 단행하고 있으며 영화 및 드라마 제작 수는 2년 전 대비 40% 감소했다. OTT 플랫폼의 수익성 악화로 제작비 투자가 줄어들면서 제작사들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OTT 거품이 꺼지면서 제작사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으로 제작사인 스튜디오슬램에 투자한 SLL중앙의 모회사인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입증했고,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콘텐트리중앙이 하반기 '범죄도시4' 투자수익과 OTT 오리지널 공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콘텐츠 주식은 흥행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변동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국내 게임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게임사와 벤처캐피탈(VC) 모두 게임 스타트업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비게임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투자 회수 기간이 길고, 상장(IPO)이 어려워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액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게임 스타트업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나 비게임 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캠코가 넥슨 지주사 NXC 지분 29.3% 매각을 위해 주간사 선정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유찰된 매각은 이번에 주간사를 통해 직접 매수자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캠코와 주간사는 향후 회계자문사를 통해 가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산출 가격이 매각 성사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넥슨 지주사인 NXC의 지배구조 변화와 넥슨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년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특히 음악·영상 저작권 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하며 해외 OTT 기업으로의 콘텐츠 수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국내 콘텐츠 제작 및 배급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은 컴퓨터 프로그램 수입 증가로 적자를 기록해 대기업과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CJ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문화 사업을 확대하며 'K컬처'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사우디 문화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권역센터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CJ그룹은 사우디의 문화 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K-팝,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노하우를 전파하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 GDC는 대한통운 CBE 물류사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중동 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하며, CJ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AMG엔터 주가가 '사랑의 하츄핑' 중국 흥행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중국에서 748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12년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국 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흥행 성공이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익분기점이 7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어 국내 흥행에 이어 중국 흥행까지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241840)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주주들에게 신뢰를 주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24일까지로,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호실적으로 실적은 상향 조정되었지만, 주가가 이를 빠르게 반영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외부 게임 퍼블리싱, M&A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들의 완성도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배틀그라운드는 뉴진스 등 유명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있지만, 주가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당분간 낮아질 전망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 업체 투바이트를 대상으로 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투바이트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소니드 지분 18%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됩니다. 투바이트는 4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를 목표로 게임 현지화, QA, 운영, 콘텐츠 마케팅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글로벌 타겟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용 AI 번역 플랫폼도 개발 중입니다. 투바이트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이 소니드의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