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PVR 그룹이 K-콘텐츠 저작권을 토큰화하는 STO 사업을 본격화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신탁 등 유수 기관들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은 K-콘텐츠 저작권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화네트웍스가 서울 마포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사업 확장 및 성장을 위한 투자로 해석되며,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나아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L)’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스팀 일간 최다 동시접속자 32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TL은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두투어의 3분기 실적은 티메프 사태와 일본 자연재해 우려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퇴 세대의 여가 활동 증가와 웹 3.0 도입 기대감은 주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서 모두투어의 패키지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2024년 선행 PER은 역사적 바닥 수준으로, 현재의 비수기 영향과 대외 악재를 바닥 잡기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시장이 밈코인 열풍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강아지 밈코인에 이어 이번엔 태국 동물원 하마 '무뎅'을 마스코트로 한 '무뎅' 코인이 10배 폭등하며 화제입니다. 하지만 '무뎅' 코인은 기능성이 전무하고 공식 밈코인도 아닌데다, 갑작스러운 개발 중단과 가격 폭락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밈코인은 지난 상반기에도 급등 후 폭락을 반복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명확한 주도 테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밈코인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에픽게임즈가 삼성전자와 구글을 상대로 앱스토어 반독점 소송을 재차 제기하며 앱 마켓 시장 지배력을 놓고 또 다시 법적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에픽게임즈는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하여 자사 앱스토어 사용을 제한하는 ‘오토 블로커’ 기능을 활성화시켜 자사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 유통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구글과 삼성전자의 앱 마켓 시장 지배력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및 게임 전문 기업 메타록이 나스닥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며 2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메타록은 탈중앙 메타버스 플랫폼 'DCP'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며, 이는 메타버스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나스닥 상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메타록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가 글로벌 K웹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을 넘어섰고, 연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 또한 600억원대 진입이 기대됩니다. 투믹스는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강화하며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K웹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지분 확대를 통해 연결 실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믹스는 K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꾸준한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올해 상반기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올해 600억 매출 돌파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 지배력을 강화하고 연결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메타의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공개로 AR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AR 솔루션 개발업체 맥스트의 주가가 급등했다. 맥스트는 유상증자를 통해 채무 상환 자금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증자 자금의 대부분이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낮게 예상됐다. 그러나 AR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맥스트의 유상증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메타의 '오라이언'이 스마트폰의 다음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맥스트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이 '리니지 라이크', '포켓몬스터' 등 흥행 IP를 표절한 게임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며 지식재산권(IP)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침체된 게임 시장에서 흥행작을 지키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 관련 소송을 통해 게임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게임 개발사들은 주가 하락 및 이미지 실추 등의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터 4사 주가가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 인하, 밸류업 등 대외적 요인과 인적 리스크 해소, 주요 아티스트 컴백 등 대내적 요인이 긍정적이다. 특히 BTS와 블랙핑크 컴백 예정, 민희진 사태 마무리, SM과 JYP의 밸류업 지수 편입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터주는 금리 인하 수혜주 중 아직 반등이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밈코인 6대장의 동반 폭등은 비트코인을 선두로 한 가상자산 시장 전체 랠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역사적 호재인 비트코인 반감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밈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높아 단기 매수세에 의한 랠리가 지속될지, 하락 가능성이 있는지는 유의해야 한다.

국내 게임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게임사와 벤처캐피탈(VC) 모두 게임 스타트업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비게임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투자 회수 기간이 길고, 상장(IPO)이 어려워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액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게임 스타트업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나 비게임 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