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3분기 유가증권시장은 바이오株 강세와 반도체株 약세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항암 신약 FDA 승인 소식으로 하이트론, 코아스 등 신약 개발 테마주들이 급등하며 시장을 달궜다. 반면, AI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비관적인 전망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바이오株 강세와 반도체株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반도체 업종은 비중 중립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HLB이노베이션이 현금 유출 없이 지분 교환 방식으로 미국 CAR-T 치료제 개발 기업 베리스모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베리스모는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인 SynKIR CAR-T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에서 고형암 및 혈액암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유펜 연구팀이 설립한 기업으로, '킴리아'를 개발한 칼 준 교수가 창업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임상과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유펜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HLB이노베이션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소식에 3년 만에 100만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 성격을 띠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글로벌 CDMO 기업에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상원의 지지가 확인되면서 연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CDMO 사업 모두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에이비온이 글로벌 바이오 포럼 '바이오센추리 그랜드 라운드'에서 혁신적인 항체·사이토카인 접합 플랫폼 기술 ABN202와 클라우딘3(CLDN3) 표적 단일클론 항체 ABN501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향후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여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이 기존 독감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용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새로운 독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오셀타미비르의 유사체인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를 활용하여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장기 지속형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1회 복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대웅제약의 독감 치료제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웅제약이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주사제 대비 편의성을 높인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소아 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가압건조 공정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효과를 유지하며, 피하 주사제와 동등한 흡수율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쓰비시 케미컬이 제약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며 5,000억엔(35억달러) 이상의 매각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재무 고문을 고용하여 외국 투자 펀드를 포함한 잠재적 인수자를 찾고 있으며, 협상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각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쓰비시 케미컬은 석유화학, 제약, 산업용 가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 분야에서 수익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입니다.

블루엠텍 주가가 한국투자증권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10%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백신 성수기 진입, 급여 품목 매출 성장, 비급여 품목 회복세 등을 이유로 하반기 외형 성장폭 확대를 예상했다. 한경유레카는 블루엠텍에 대해 8월 12일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투자 심리를 더욱 고조시켰다.

하이트론시스템즈가 세계 최초의 GPCR 헤테로머 항암제를 개발하는 지피씨알의 연구진을 영입하고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면서 신약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피씨알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GPC201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서도 임상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기술 계약 논의까지 진행되면서 하이트론시스템즈의 신약 개발 사업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글 출신 로이스 킴 전 디렉터가 한미그룹 CBO로 영입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50년간 쌓아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DNA를 강조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현재 한미그룹은 경영권 분쟁 중으로 이번 영입이 경영권 분쟁에 미칠 영향과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톱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생물보안법은 비(非)중국 CDMO 기업에 수혜가 예상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은 관련 문의 증가와 함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다만 법안 통과 후 2032년까지 유예 기간이 존재하며, 다른 비중국계 CDMO와의 경쟁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알테오젠이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의 2025년 FDA 승인 가능성과 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으로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특히 산도즈와의 신규 계약을 통해 할로자임의 SC제형 기술이 적용된 블록버스터 의약품 바이오시밀러가 2028년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라메디텍이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미용기기 시장을 넘어 바이오 산업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라메디텍의 차별점으로 기존 레이저 제품 대비 90% 이상 작은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꼽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화장품 업체와의 ODM 사업 및 약물 전달 등을 통한 바이오 산업 진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지만, 보호 예수 해제 등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초소형 레이저 원천 기술 기반의 플랫폼 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유한양행은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FDA 승인 소식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SK바이오팜 역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와 신약 개발 성과 가시화가 제약·바이오 종목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하며 강세 지속을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