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결심 공판이 6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국토교통부 협박, 김문기 몰랐다는 발언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징역 2~3년 이상 구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측은 국정감사장 발언은 면책 대상이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허위사실을 알고도 발언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다음 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허인회가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소타 컷오프 기록이 작성되는 등 난타전 양상을 보였다. 무려 3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고, 7언더파 137타로 69명이 컷을 통과했다. 또한 마관우는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새롭게 작성했다. 엄돈웅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벤츠 A220 해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도꾸누끼'라는 언론계 은어를 처음 사용한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걸으며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1964년 당시 정권의 언론 통제 법률 제정에 맞서 '24시간 취재 거부 시위'를 주도하며 한국기자협회 창립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MBC 보도국장, 국회의원, MBC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영수 전 MBC 사장이 89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연합신문을 시작으로 경향신문,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투쟁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MBC 보도국장, MBC 자회사인 한국연합광고 상임이사와 사장을 역임했으며, MBC 사장직까지 역임했습니다. 1979년부터 1980년까지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고인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강행하자, 민주당 해산 청원과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청원이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정쟁에 이용한 증오 정치'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청문회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태를 비난하며 '불법 청문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 주장을 제어할 장치가 사라진 현 상황을 우려하며 헌정 시스템의 브레이크가 망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이어 민주당 해산 청원까지 국회에 접수되면서 정치권이 혼란스럽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청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해산 청원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 청원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탄핵 소추안’ 청원 등도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민 청원이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면서 증오 정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섰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출국해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기 위해 나섰다. 현재 켈리와 엔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LG는 더 강력한 1선발을 원하고 있다. 특히 8월 15일 이내에 외국인 선수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야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된다. LG가 2연패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프로야구 선수 이동현이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김성근 감독과의 잊지 못할 인연을 공개했다. 이동현은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지만, 2003년 감독 경질 이후 팔꿈치 부상 악화로 5년간 재활의 고통을 겪었다. 이동현은 세 번의 수술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2010년 완벽하게 복귀하며 '롸켓맨'으로 불리며 19년간 LG 원클럽맨으로 활동했다.

PBA 1부 투어 최고령 선수 김무순(68)이 8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PBA 첫 해외 투어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무순은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 예선에서 당당히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68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PBA 출범 이후 첫 해외 투어로, 김무순을 비롯해 국내 선수 19명과 LPBA 선수 16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8월 19일부터 8일간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BA 선수들의 해외 진출과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VIP를 통해 구명 요청을 받았다고 폭로한 이모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이씨는 VIP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 지칭하며 임 전 사단장과의 친분과 구명 활동을 부인했지만, 과거 통화 내용과 김 여사와의 연관성 등이 드러나면서 그의 주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씨와 임 전 사단장의 관계와 이씨의 발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허인회가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 차 열세를 뒤집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드라이버로 세컨드 샷을 시도하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허인회는 우승 후 아내와 아들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IA와 키움은 30일 광주에서 더블헤더를 앞두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경기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더블헤더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며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부상 위험을 우려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이후 필승조 투수들이 지쳐 롯데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경험을 언급하며 “더블헤더는 팀 전력에 치명적”이라고 토로했다. 두 감독은 더블헤더를 피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만약 더블헤더가 취소된다면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남자골프 김민규와 여자골프 박현경이 올해 상금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닮은꼴 플레이 스타일로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규는 남자골프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박현경 역시 개인 최초로 10억원 돌파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