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5위 싸움의 변수가 됐다. 27, 28일 KT와의 2연전에는 임시 선발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지만, 30일 최종전 SSG와의 경기에는 에이스 헤이수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헤이수스는 탈삼진 타이틀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SSG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영민의 10승 도전과 선수들의 의지 등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30일 키움-SSG전의 선발 라인업은 막판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 5위 싸움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NC 다이노스의 2024시즌은 손아섭과 박건우의 부상으로 암울했다. 두 선수가 빠진 NC는 5강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강인권 감독이 경질됐다. NC는 2022년 손아섭과 박건우를 영입했지만, 이전에 있던 나성범과 양의지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특히 박건우는 7월 26일 롯데전에서 박세웅의 투구에 손목을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NC는 2025시즌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빠르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가 9위로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자 강인권 감독을 해임했습니다. 2022년 5월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 2022년 3년 계약으로 정식 감독이 된 강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물러났습니다. NC는 2022년 나성범을 떠나보내고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했지만, 2023년에는 양의지를 두산에 빼앗기며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2023년 페디의 활약으로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5월 8연패를 시작으로 부진에 빠지며 19일 11연패를 기록했습니다. NC는 강 감독 해임과 함께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도영의 압도적인 활약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지만, 송성문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리그 최상급 성적을 기록했다. 3루수 골든글러브는 김도영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지만, 송성문은 후배의 활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팀의 최하위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뛰어난 수비력과 타격 실력을 갖춘 송성문은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어 대표팀에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롯데 자이언츠 강태율이 2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0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LG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를 저지하는 빛나는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태율은 뛰어난 어깨를 바탕으로 도루 저지에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년간 퓨처스리그에서 묵묵히 실력을 갈고 닦은 강태율은 이제 1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이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염 감독은 지난 LG와 KIA의 경기에서 연이어 발생한 체크스윙 논란을 언급하며, 체크스윙 판정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염 감독은 체크스윙 판독은 기존 비디오 판독 횟수 제한에서 제외하고, 홈런처럼 별도로 판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KIA 이범호 감독도 같은 의견을 밝혔으며, KBO는 염 감독의 건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 명단이 발표됐다.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정은원,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등 총 14명의 선수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정은원과 김진욱의 합격은 상무 야구단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오는 12월 2일 입대할 예정이다.

LG 트윈스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회부터 4회까지 5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지만, LG는 5회 오스틴 딘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점차 추격했고, 9회초 구본혁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11회초에 결판났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LG에 9-6 승리를 안겼다. LG는 이 승리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KIA와의 승차를 6경기로 좁혔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가 1회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불펜진의 끈질긴 투혼과 박해민의 11회말 역전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9대6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7연승을 달성했습니다. LG는 1회 초반 롯데에 4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끈기있는 추격 끝에 9회말 구본혁의 동점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LG는 11회말 박해민의 역전 2루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의 호투에도 불펜진이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고민 끝에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김도현을 선발로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영철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인데, 이 감독은 김도현의 투구수를 60개 정도로 예상하며 불펜의 힘을 믿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입니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황동하가, 다음 주중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은 양현종-알드레드-황동하 순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 감독은 삼성전에서 불펜 투수들을 짧게 활용하며 19일 한화전 불펜 연투 가능성을 확보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LG 트윈스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섰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출국해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기 위해 나섰다. 현재 켈리와 엔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LG는 더 강력한 1선발을 원하고 있다. 특히 8월 15일 이내에 외국인 선수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야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된다. LG가 2연패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움에서 방출된 외야수 예진원이 KIA의 품에 안겼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던 예진원은 경남고 시절 이주형, 노시환과 함께 '야구왕'으로 불렸던 유망주였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1군 무대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KIA는 즉시 전력보다는 잠재력을 보고 영입한 것으로 보이며, 퓨처스리그에서 차근차근 기량을 키워 1군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외야수 예진원(25)이 KIA 타이거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키움은 육성 잘하는 팀으로 유명하지만 예진원은 1군에서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방출됐다. 홍원기 감독은 예진원의 잠재력을 아쉬워하며 "기량은 좋은데 그 기량이 꽃을 못 피우고 계속 정체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KIA는 예진원을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보다는 퓨처스리그에서 육성하며 미래 자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해설가 이병훈 전 위원이 12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57세. 이병훈 전 위원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0년 MBC 청룡에 입단해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1996년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성추행범을 쫓아가 격투 끝에 제압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