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두 번째 국정 브리핑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포함한 '4+1 개혁' 구상을 밝힌다. 국민연금 개혁은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보험료를 더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기금 고갈 시 자동으로 납부액을 올리고 수급액을 줄이는 '자동안정화 장치' 도입도 검토된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교육, 의료, 노동 분야 개혁 방안과 저출생 대책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정 관계,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 발표도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 '확장'을 강조하며 사실상 이재명 당대표 후보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당내 경쟁을 넘어 '더 열린 마음, 더 넓은 자세'로 국민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명계' 포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비명횡사' 논란이 일었던 민주당의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확장'을 통해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으로 '비명계' 구심점이 생길 가능성과, 김두관 당대표 후보가 범야권 인사들에게 공천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비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가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 김승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신중론을 펼치자, 강경파 의원들의 사퇴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 사법 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김준혁 의원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준비하는 의원 모임이 출범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탄핵 열차'를 서서히 출발시키는 모양새다.

민주당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터져나온 것이다. 강경파들은 탄핵 청문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김 의원의 '신중론'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의원의 '식약처 로비 의혹'으로 인한 사법 리스크가 사퇴 요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김준혁 의원을 비롯한 강경파 의원들은 '민심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탄핵 열차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전 대표는 탄핵 여부에 대해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