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로드컴, 마이크론,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사상 최고가로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하며 코스닥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요예측에 10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6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향후 로봇용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 생산능력 확대, 전기차, 우주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요 투자자인 블루런벤처스(BRV)의 지분 추가 매각 소식에 14일 장 초반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BRV는 전날 밤 블록딜을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식 210만주를 2천509억원에 매각했으며, 매각 가격은 주당 11만9천480원으로 시세 대비 10%가량 할인된 가격입니다. 이는 지난달 20일 BRV가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한 후 다음 날 주가가 12%가량 하락한 사례를 반복하는 것으로, 투자 심리 위축과 주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27만원으로 상향하며 HBM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하며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HBM3E 8단 제품 양산과 내년 12단 제품 공급 계획은 엔비디아의 R100 울트라 라인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IT 수요 개선에 따른 가동률 증가와 소재 및 부품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NAND 수요 개선, 제품 업그레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고부가 제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특성상 밸류에이션 할증이 타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브이엠이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규모는 11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2.29%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브이엠의 매출 증대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SK하이닉스와의 장비 공급 계약은 브이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함께 코스닥 중소형 기업 합동 IR을 개최한다. 20일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진행되며 레드캡투어, 브이원텍, 아이디피, 엔젠바이오 등 29개 기업이 참여한다. 소그룹 미팅과 기업설명회(PT)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2차전지 설비 기업 필에너지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 테크윙의 PT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R 행사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IR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 정보제공을 확대하여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20일 코스닥 중소형 기업 합동 IR을 개최한다. 29개 기업이 참여하며, 소그룹 미팅과 기업 설명회(PT)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차전지 설비업체 필에너지와 반도체·반도체 장비 업체 테크윙의 기업 설명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AI 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D램 ASP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 부문도 2분기부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듀얼 TC본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의 납품 계약을 통해 TC본더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되며,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며 LG전자 시총을 넘어섰습니다. 한미반체는 지난 7일 SK하이닉스와 1499억원 규모의 '듀얼 TC 본더 그리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최근 매출의 94%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반도체는 HBM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와이씨켐 주가가 HBM 시장 성장에 따른 TSV 포토레지스트 매출 증가 기대감에 급등했다. 현대차증권은 HBM 공정 고도화로 EUV 적용 레이어 스텝수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가 예상되며, 와이씨켐의 독점적인 TSV 포토레지스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UV와 ArF 포토레지스트 시장 성장과 더불어 EUV ArF 린스 채택 확대 가능성도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이엠 주가가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유안타증권은 브이엠이 HBM 식각 장비 수요 회복과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의 1Bnm 전환 투자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팹 건설 등이 브이엠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이엠의 가격 경쟁력이 해외 식각 장비 시장 진출에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적.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후에도 AI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도세.

유안타증권은 브이엠이 주력 고객사의 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브이엠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025년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력 고객사의 HBM 수요 급증과 1Bnm 전환 투자,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팹향 장비 발주 모멘텀, 해외 비메모리반도체 대상 영업 성과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