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콜이 2차전지용 고순도 에탄올 출하를 시작하며 2차전지 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700억원 규모의 5년간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되며, 수입에 의존하던 배터리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2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한국알콜의 매출 증대 및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리드위즈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75% 상승한 4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이튿날인 17일 오전에는 13.13% 하락하며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주 청약 증거금 4조원을 모으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지만, 상장 이후에는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케이엔에스가 주요 고객사들의 4680 배터리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부터 4680 배터리 장비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4680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벳 자동화 장비 시장에서 케이엔에스가 국내 최초로 공급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셀 메이커들의 4680 배터리 증설 계획과 미국 IRA 영향으로 인해 케이엔에스의 4680 배터리 관련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전지 장비주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소재주를 앞서고 있다. 피엔티, 씨아이에스 등 장비주들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2차전지 장비업체들의 높은 영업이익 기여도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전기차 및 ESS 중심의 배터리 공급 확대가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AI폰 출시를 앞두고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첫 AI폰 출시 예고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 공개 소식에 KRX 정보기술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은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2년간 아이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2억3500만 대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 IT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이노텍과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자화전자, 피엔에이치테크, 덕우전자 등의 부품 공급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2509억원어치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하루 만에 16% 급락했습니다. BRV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을 매각했으며, 이번 거래 물량의 보호예수 기간은 60일, 주당 공모가는 13일 종가 대비 10.5% 할인된 11만9480원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BRV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율은 17.97%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블록딜 직후 12.52% 떨어진 것보다 더 큰 낙폭입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취소하겠다고 밝히면서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 시총이 크다 보니 지수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으로 미국 내 일자리가 줄고 자동차 산업이 중국 전기차에 종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기차 정책 철회를 공약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하며 8만원대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실적 전망 상향과 주식 분할로 급등하며 반도체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기술 공개와 엔비디아 HBM 납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장중 8만원대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HBM3E 납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또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 CEO에게 수백억 달러 규모의 성과 보상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 주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델라웨어 법원의 최종 판결에 달려있어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머스크 CEO는 보상안 부결 시 테슬라를 떠날 것이라는 위협을 가하며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테슬라를 떠날 경우를 우려하며 지지표를 던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들어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는 순매수 규모가 전월 대비 22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전기차 전환 정책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어 주가 회복세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시 인플레감축법(IRA) 폐기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수요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코닝의 주가가 올해 상승세 이후 더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닝의 주가는 올해 약 24.9% 상승했지만, 모건스탠리는 현재 주가가 예상되는 성장 가능성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제공업체 지출 개선과 엔화 약세에 따른 2025년 추정치의 부분적 위험 제거를 반영하여 주가가 더 오르기는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엔비디아에 이어 TSMC와 브로드컴이 시총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월가의 생성형 AI 열풍과 지난달 CPI 둔화 소식에 힘입어 반도체 주가가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2.90% 급등했다. 특히 TSMC는 4.39% 급등하며 시총 8972억 달러를 기록했고,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와 10대1 액면 분할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15% 폭등하며 시총 8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SK하이닉스의 52주 신고가 경신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밸류체인으로 묶이는 한미반도체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하며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액트ETF' 브랜드를 통해 AI, 기후위기, 고령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초기 단계의 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과를 노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ETF'의 성공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서비스 분야 중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장기 투자를 위한 월 배당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액트ETF의 순자산 증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