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142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TICN) 체계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낙폭이 큰 네이버, 이차전지, 바이오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로 인한 해외 사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오주는 글로벌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현대차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습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법인의 IPO 계획 발표로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6조 3천억 원, 영업이익 5조 2천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현대로템이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가 국내 최초로 군에 납품되었으며,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군 무인화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방위사업청의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4세대에 걸쳐 개발된 HR-셰르파는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동화 등 미래 기술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향후 군 무인화 장비 시장 확대와 함께 현대로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온어스가 자체 개발한 이동형 ESS 'indego MOBILE™'을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선보이며 군사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존 디젤발전기의 한계를 극복한 저소음, 무매연 특징은 군사 작전 효율성을 높여 국방 분야에서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동형 ESS에 대한 KC62619 제품안전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향후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상장 계열사 총 시가총액이 삼성·SK그룹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호실적에 따른 투심 강화와 정부 주도 주가부양책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상장 계열사 시총 최상위 종목들이 꼽히는 겹호재에 이어 '인도법인 기업공개(IPO)'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한 결과입니다. 특히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 소식은 현대차, 기아 등 주요 상장사의 역대급 호실적 행진에 밸류업 정책 본격 시행에 따른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이란 주가 랠리를 이끌던 '하이브리드 엔진'이 이미 탄탄했다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로 현대차그룹주의 강세와 LG그룹주의 부진으로 인한 시총 격차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7월 들어 국내 증시에서 3조216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과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만원 돌파 후 7만원대로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상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AI 시장 확대에 따른 전기수요 증가로 변압기 관련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과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도 외국인 매수세를 받고 있다.

국방부 장관의 루마니아·폴란드 방문 소식에 방산주가 급등했지만, 증권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되는 국제적 분쟁과 군 현대화 수요를 고려하여 K-방산에 대한 비중 확대를 조언합니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방위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방산 수출은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지난해 대비 수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증권가는 특히 LIG넥스원에 대한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주가가 루마니아의 국방예산 증가와 유로사토리 참가 소식에 힘입어 12% 급등했다. 루마니아는 국방예산을 GDP 대비 2.5%까지 늘리고, 2032년까지 399억 달러를 무기 도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루마니아에 무기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 또한, 세계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에 참가하여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한화시스템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4’에 참가하며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IG넥스원을 비롯한 방산주들이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LIG넥스원은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 기대가 높아지며 17.33% 급등, 10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방산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루마니아는 국방예산을 확대하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레드백, 신궁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해궁 함대공 미사일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차 패키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레드백으로 보병전투장갑차 사업 수주에도 도전한다.

현대차그룹이 인도법인 IPO 기대감과 호실적에 힘입어 시총 3위에 등극하며 LG그룹을 제쳤다. 현대차의 인도법인 IPO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과 밸류업 정책 수혜도 시총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LG그룹은 2차전지 시장 침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주가가 하락하며 시총이 급감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면, LG그룹은 2차전지 부진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되며 시총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LIG넥스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루마니아, 폴란드, 미국 등으로의 대규모 무기체계 수출이 기대되며, 특히 LIG넥스원은 루마니아 신궁 미사일, 미국 비궁 미사일 수출 가능성이 높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동 천궁-II 수출 모멘텀 지속과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완료 후 시너지 효과 기대된다.

LIG넥스원의 루마니아 방산 시장 진출과 미국 수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특히 루마니아는 자주포, 장갑차, 방공 미사일, 전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의 신궁 미사일 수출이 유력합니다. 미국은 LIG넥스원의 비궁 미사일 수출을 위한 성능 평가가 1회 남았으며, 결과에 따라 내년 이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동 천궁-II 수출 모멘텀과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완료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젠알앤엠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500원을 넘어 7000원으로 확정하며 238억원을 조달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10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9.91%의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하이젠알앤엠은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인 로봇 메이커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상장 이후 로봇용 액추에이터 양산, 공장 증설, 전기차, 우주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