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로드컴, 마이크론,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사상 최고가로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와이씨켐이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를 이달 중 출하하며 장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는 소재 전문 기업의 제품 개발 및 품질 테스트에 적합한 장비로, 향후 양산 장비 개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측정 장비는 연내 글로벌 고객사 평가를 거쳐 칩메이커 양산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극자외선(EUV) 소재 매출이 반영되면서 와이씨켐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IT 수요 개선에 따른 가동률 증가와 소재 및 부품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NAND 수요 개선, 제품 업그레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고부가 제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특성상 밸류에이션 할증이 타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브이엠이 SK하이닉스에 11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29%에 달하는 규모로, 브이엠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브이엠의 장비 공급은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V인베스트먼트가 SKT 자회사 사피온과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합병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합병 완료 시 국내 첫 AI 반도체 유니콘 탄생이 예상되며, SV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투자사로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SV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 A, B 라운드에 투자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합병을 추진, 연내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한다. SKT는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을 합병하여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한다.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인 KT도 합병에 동참하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합병법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합병은 국내 AI 반도체 시장을 재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IR네트워크가 IR 서비스 강화를 위해 SaaS 기반 토털 IR 솔루션 'IRUP Works'를 출시하고, 유튜브 IR, IR 사이트 제작 지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IRUP Works'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뉴스 모니터링, 애널리스트 리포트 분석, IR 일정 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투자유치 컨설팅, Pre-IPO 컨설팅 등 투자 유치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며, 최근 IR 컨설팅 경쟁 PT에서 3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적.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후에도 AI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도세.

유안타증권은 브이엠이 주력 고객사의 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브이엠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025년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력 고객사의 HBM 수요 급증과 1Bnm 전환 투자,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팹향 장비 발주 모멘텀, 해외 비메모리반도체 대상 영업 성과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가 액면분할 이후 첫날 거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0분의 1로 낮아진 가격으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폭증했고, 38조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낮아진 주가가 개인 투자자 유입을 촉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의 성장세와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액면분할 후 첫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액면분할로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이 WWDC에서 자체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리' 업그레이드,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등을 발표했지만, AI 시장 진출이 늦어진 만큼 획기적인 발표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이 WWDC 2024에서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AI 기능을 iOS, iPadOS, macOS에 본격 도입했습니다. 오픈AI와 협력하여 시리에 챗GPT를 통합하고, 생성형 AI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애플의 AI 경쟁력 강화 및 향후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18%, S&P500 지수는 0.26%,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내 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6개월 만에 22% 넘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파킹형 ETF 등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삼성, 미래에셋, KB, 한국투자신탁 등 주요 운용사들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 경쟁까지 더해지며 ETF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