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로드컴, 마이크론,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사상 최고가로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적.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후에도 AI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도세.

엔비디아가 액면분할 이후 첫날 거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0분의 1로 낮아진 가격으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폭증했고, 38조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낮아진 주가가 개인 투자자 유입을 촉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의 성장세와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액면분할 후 첫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액면분할로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