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미국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345MW급 나트륨 원자로로, 2030년 완공하여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SK㈜와 SK이노베이션이 34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조 5천억 원 규모로, 미 에너지부가 절반을 지원하며, 미래 원자로 건설 비용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액트지오 대표의 외모를 거스 히딩크 감독에 비유하며 '사기꾼이 아닐 확률 상승'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영일만 가스전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투자자들은 수천억 규모의 사업 전망을 '관상'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해당 증권사는 논란이 된 부분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HMM이 이케아와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탄소 감축량 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HMM은 바이오 연료 사용으로 올해 약 1만 15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예상하며,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이케아에 이관할 예정입니다. HMM은 향후 LNG, 메탄올 추진 선박 도입 등 친환경 연료 다변화를 통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ESG 경영 강화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으로, 향후 HMM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금리 인하 및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높은 귀금속 비중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연 가격 하락 시에도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자회사 SMC, 스틸사이클, 이그니오홀딩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및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전 세계 금 채굴량이 2018년 이후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금광 발견이 어려워지고,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금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 채굴량은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채굴 가능한 금 매장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금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 관련 기업으로 향할 수 있다.

일진다이아몬드가 국산화에 성공한 석유 시추용 PDC(다결정 다이아몬드 컴팩트) 기술력이 포항 영일만 석유 시추 사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진다이아는 2017년 4년 간의 연구 끝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PDC 개발에 성공, 미국, 중국, 유럽 등에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PDC는 석유 시추 드릴 비트에 부착되는 핵심 부품으로, 이번 영일만 석유 시추 사업이 본격화되면 일진다이아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영일만 프로젝트는 최대 5,000억원 규모로, 12월 1차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약 1.5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