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I가 우즈베키스탄 산업용 플랜트 전문 기업 IEC Energi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현지 발전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수행에 나선다. BHI는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발전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변 CIS 국가 분산형 전원 시장 진출까지 노린다. 이번 협약은 노후 발전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하며, BHI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화피에스시가 정읍그린파워 지분 44.9%를 96억원에 취득하며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화피에스시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읍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미국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345MW급 나트륨 원자로로, 2030년 완공하여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SK㈜와 SK이노베이션이 34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조 5천억 원 규모로, 미 에너지부가 절반을 지원하며, 미래 원자로 건설 비용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각국이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원전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 설비 용량을 최소 3배 늘리겠다고 밝혔고, 중국 또한 2030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20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형 원전 3기와 소형모듈원전 1기 추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가 원전 확대의 배경으로 꼽히지만, 원전주 주가는 아직 2021년 대선 당시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다만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원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한다.

대신증권은 동해 광구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5만 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탐사 시추 수혜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것입니다. 실적 정상화,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미수금 회수,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근거로 들며, 미수금 회수 본격화 시 할인 요소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동해 가스전 발견 기대감뿐 아니라 탄탄한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하며 목표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4년 영업이익은 2조 4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한 미수금 회수 가속화, 매력적인 배당금 지급 역시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동해 광구의 경우 실제 매장량 확인 및 투자 계획 수립이 구체화되어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화오션이 국내 최다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설치선 시장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설치선을 진수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단순 건조를 넘어 풍력사업 개발,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제작·운송·설치·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 제공 계획도 밝혔습니다. 최근 한화의 해상풍력 및 플랜트 사업 양수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점도 긍정적입니다.

LS전선이 세계 최고 전압인 525kV HVDC 케이블 양산을 시작하며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테네트 프로젝트에 2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동해시 공장 증설과 미국 공장 건설 등 투자를 확대하며 HVDC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유럽의 해상풍력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HVDC 시장 성장에 발맞춘 전략으로, LS전선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