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낙폭이 큰 네이버, 이차전지, 바이오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로 인한 해외 사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오주는 글로벌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현대차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습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법인의 IPO 계획 발표로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6조 3천억 원, 영업이익 5조 2천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 개최 소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투자 유치, 광구 재설정, 자원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사업 방향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스공사의 사업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앞두고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가 논의될 예정이며, 탐사 시추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해외 투자 유치는 가스전 개발 성공에 필수적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및금속 등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SK하이닉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2%대 강세를 보였다.

흥국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4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LNG 밸류체인 완성과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올해 2분기는 에너지 부문 호조에도 글로벌 사업 매출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줄고, 영업이익은 15.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세넥스 생산량 증산, 광양 LNG 2터미널 증설, 구동 모터 코어 생산량 확대, 이차전지 소재 공급 규모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 극대화가 기대됩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양식품 등은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K-푸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며 목표가 상향 조정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으로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세와 함께 증권사들의 목표가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달 31개 종목의 목표가가 하향 조정된 것과 달리, 이달에는 단 2개 종목만 하향 조정된 반면 22개 종목의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양식품은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불닭볶음면 수출 증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HBM 시장 성장과 불닭볶음면의 높은 ASP를 기반으로 두 종목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17일 오전 사조대림, 현대로템, 오리온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사조대림은 미국 냉동김밥 수출 소식에 25.49% 급등했고, 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수주 소식에 9.56% 상승했다. 오리온은 최근 음식료 업종 강세 속에 '꼬북칩' 해외 인기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17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힘입어 소폭 하락 출발했습니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우 세력 약진에 따른 정치 불안과 달러 강세가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으며, 자동차, 음식료품 등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5% 넘게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및 호주 가스전 개발 경험과 동해 심해 가스전 참여 가능성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천연가스 탐사 및 개발(E&P) 역량 강화로 인해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얀마 해상 가스전을 통해 확보한 E&P 경험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높여,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상반기에서 신한투자증권 상선약수팀과 교보증권 토네이도팀이 단타 매매 전략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상선약수팀은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브이티 등을, 토네이도팀은 한국가스공사를 주력 종목으로 삼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동해 심해유전 개발 수혜주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타 매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위험도 또한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고액 자산가와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은 지난주 파마리서치와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1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19% 상승했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 부자 고객들은 삼성전자에 103억 1천만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코스피 지수 하락에 대한 우려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28억 8천만원이 몰리면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양식품 등을 순매수한 가운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지속적인 인기와 수출 증가, 생산능력 확대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83만 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종가 대비 35% 상승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3E 납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임원들의 스톡그랜트 제도를 폐지하며 쇄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과 과거 논란을 의식하여 임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가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