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입지 발표 9년 만에 법적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5조 4,500억 원의 사업비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특히 제주도의회 동의가 필수적이며, 오영훈 제주지사가 언급한 '제주도의 시간'이 시작된 셈입니다. 반대단체는 주민투표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뜨거운 논쟁이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공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주도는 기본계획 고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항공정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제주도는 대통령 민생토론회 전에 고시를 발표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관광청 신설 및 제주 유치 공약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정부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남수현, 오예진 선수에게 각 지역에서 훈훈한 지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하며, 이장우 시장은 '오상욱 체육관'으로 명명할 것을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남수현 선수에게 육성 지원금 7000만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며, 김영록 지사는 축전을 통해 남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제주도 역시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오영훈 지사는 제주 체육 역사상 첫 올림픽 개인 종목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정부·여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문 전 대통령은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국정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갈라치기와 대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난 대선의 석패를 교훈 삼아 확장을 지상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득표율 상승을 언급하며 '더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니 노력하면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연내 실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이를 통해 지방 분권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주를 외국인 정책 시범지역으로 활용하고, 워케이션 최적지인 제주에 무사증 체류기간 연장 특례를 적용해 외국인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저출생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연내 실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제주를 외국인 정책 시범지역으로 활용하고, 공항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저출생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제주도가 오늘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8년 동안 제주는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분권모델을 선도해왔다며, 이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지역 맞춤형 자치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행안부장관의 주민투표 요구를 바탕으로 올해 11월쯤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교사들은 여전히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사 결과, 제주 교사의 절반 가까이가 모호한 정서적 학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학교 안전 사고 책임 면제와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법 개정도 요구했습니다. 또한, 4명 중 1명 이상이 전국에서 잇따른 교원 극단 선택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30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대구를 청년들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갤럽 조사 결과 대구시정 지지도가 20대에서 60%, 30대에서 70%를 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은 임기 동안 대구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했던 홍 시장은 이번 발언을 통해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민주당이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높이기로 하면서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전 대표가 단독으로 출마할 경우 적용할 경선 규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당 대표 후보등록 현황을 지켜본 뒤 경선 규칙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단독 출마할 경우, 민주당은 '이재명 vs. 룰'이라는 새로운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제주도가 인천, 경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 해녀문화 등 제주의 특별한 매력과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강조하며 차별성을 어필했다. 특히 중문관광단지를 APEC 서클로 지정,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APEC 유치를 통해 그린수소, UAM, 우주산업 등 제주 신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