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부양책을 꺼내들면서 국내 화학 및 철강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10.75%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인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화학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화학 업종이 중국 경기 부양 정책으로 반등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장이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를 낮추는 등 부양에 나설 계획을 밝히면서 화학주와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 철강·화학제품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석유화학산업계와 증권업계에서 '구조적 불황'이라고 평가했던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 등이 7% 이상 급등했다. 중국 부동산 건설 현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철강 수요처 중 하나로, 현대제철, 세아제강지주 등 철강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MBK는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에 맞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도 공개매수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주가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영풍정밀이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해당 ETF는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며, 영풍정밀을 6.25%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특히 영풍정밀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ETF 수익률을 견인했고,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며, 가치투자 전문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장이 운용을 맡고 있다.

금리인하와 주주환원 정책이 하반기 증시를 이끌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AI 반도체, 빅테크, 원자력, 주주환원 가치주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HBM 시장 성장과 애플, 엔비디아 모멘텀, 원전 산업 부흥 등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국 대선과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에서는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가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KPOP 산업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닥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라 4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로 반등이 기대됩니다.

세아제강지주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6%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북미 강관 제품의 유통 재고 증가로 인한 강관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하반기에는 해일&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WEP 프로젝트 등 기존 수주의 매출 가시화와 고유가 기조 유지에 따른 시추 활동 증가로 미국 시장 강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