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AK-47 소총을 겨눈 용의자의 습격을 받았다. 다행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사했으며, 경호원이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골프장 울타리 밖에서 소총을 겨누었고, 경호원이 이를 발견해 대응 사격을 했다. 용의자는 SUV를 타고 도주하다가 고속도로에서 체포됐으며, 현장에서는 AK-47 소총과 배낭, 고프로 카메라 등이 발견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제조 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처음 공개하면서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한 최근 수해로 인한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정은은 핵무기 개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핵무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미국 부통령 선거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의 발언에 말 대신 표정으로 응수하며 '음소거 공격'을 펼쳤다. 특히 트럼프가 해리스를 '마르크스주의자'라고 공격하자, 해리스는 기가 막힌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혔다. 후반부로 갈수록 흥분하는 트럼프와 달리, 해리스의 차분한 태도는 SNS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를 구워 삶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 시작 전 악수로 시작했던 두 후보는 토론이 끝난 뒤 악수 없이 그대로 퇴장했다.

다음 주는 정치적으로 뜨거운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는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며, 지역화폐법과 특검법 등 뜨거운 논쟁거리가 다시 불붙을 예정입니다.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회도 수요일에 열리는데,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첫 맞대결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또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도 시작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자강도는 외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자강도에는 북한 군수공업의 핵심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 외부에 노출될 경우 군사 기밀 유출과 러시아 무기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하 갱도 형태로 건설된 군수 시설들은 침수 피해에 취약하며, 실제로 지난해 8월 자강도 성간군의 11호 군수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김정은의 자강도 방문은 교통 여건의 어려움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인해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장을 '방어적 목적'이라고 미국에 설명했다는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발췌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충격적 궤변'이라고 비난하며 '북한 대변인'이라는 오명을 씌웠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2017년 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 당시 김정은을 사담 후세인이나 무아마르 카다피에 비유하며 핵 개발의 필요성을 '방어' 목적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공격적 목적' 가능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문회에 불출석하며 법치주의 침해 논란이 일었다. 이 총장은 수사 중립성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지만, 야당은 입법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한편, 미국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대결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북미 관계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지만, 북한은 '미련 부풀리기'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급발진 의심 차량 제조사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결함 차량'으로 추정하고 강제 리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의결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지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대신 남은 임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새로운 대선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불과 107일 앞두고 돌연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남은 임기에 집중하는 것이 국가에 더 이롭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 포기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미국 대선판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에 대해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미동맹은 초당적 지지 하에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재선 도전보다는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에 집중하는 것이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하며 그녀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미국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미국 정치판이 뜨겁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강경보수파 상원의원을 지명하며 승기를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정치판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나경원, 원희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과 한동훈 후보의 당대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로 일극화 극복과 전대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75주년을 맞은 나토가 트럼프 재집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나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막아내기'가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나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나토 최전선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나토의 안보 지속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이 미국만큼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하와이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는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갖고, IP4(인도·태평양 4국 파트너)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특히 나토 퍼블릭포럼에서는 인도·태평양 세션 단독 연사로 나서며, 북·러 조약 규탄 성명 발표도 기대됩니다. 하와이에서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과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여부를 하급심에 넘겼습니다.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면책 대상이지만, 사적 행위는 면책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11월 대선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에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환호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법 위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