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이 미 대선을 앞두고 군사 활동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달 들어 8번이나 국방 관련 행보를 보이며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우라늄 농축 시설을 처음 공개하며 미국에 '핵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 상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핵화 협상 카드'를 기대하는 한편, 민주당 정권의 대북 정책 실패를 부각하며 협상 우위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18일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400여㎞를 날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하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13일 핵탄두 제조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까지 감행하며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등 SRBM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7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적대적 두 국가론'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초 헌법에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남쪽 국경선'을 명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남한을 '동족'으로 여기는 개념을 삭제하고, 한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헌법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번 헌법 개정은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 외무상은 지난 1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다만 최 외무상이 유엔총회에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제조 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처음 공개하면서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한 최근 수해로 인한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정은은 핵무기 개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핵무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북한이 이틀 사이 세 번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에 30여 개, 경기도 북부에 7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총 1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습니다.

북한이 5일 또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날려 보냈다. 이틀간 벌써 3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으며,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낙하물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4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으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60여 개를 추가로 띄웠다. 서울에 30여 개, 경기도 북부에 70여 개의 낙하물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말부터 세면 북한이 남쪽으로 풍선을 보낸 것은 이번이 14번째다.

북한이 지난 7월 평안북도와 자강도 수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경질된 강봉훈 자강도 노동당 책임비서가 처형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당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직무 태만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엄중 처벌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러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자강도의 피해가 평안북도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특히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 아니라 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도발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윤 대통령은 모든 정부 부처와 군이 실전처럼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침수 피해를 본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하며 인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고무보트를 타고 험난한 수해 지역을 누비며 위험을 무릅썼고, 현장에서 복구 대책을 직접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를 통해 인민을 향한 깊은 애정과 위기 관리 능력을 강조했다.

북한은 남녀평등권법 공포 78주년을 맞아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며, 청년세대의 체제 이탈 문제를 가정에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경제건설, 애국충성, 자녀교양 등 다방면의 역할을 요구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믿고 따르는 충신으로 자녀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김주애의 후계자 수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분석과 같이 변함없는 입장을 유지하며, 김주애는 지난 5월 이후 대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탈북 외교관 가족들이 잇따라 한국행을 선택하며 북한 내부의 동요가 심상치 않다. 특히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대사대리, 태영호 전 주영 공사, 리일규 전 쿠바 주재 참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탈북을 결심했다. 이들은 북한의 폐쇄적인 체제와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특히 이들의 탈북은 김정은 정권의 통제력 약화와 주민들의 탈북 열망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다. 최근 한국 드라마 시청으로 인해 중학생 30여 명이 공개 총살당하는 등 김정은 정권의 내부 단속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의 통일 열망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5년 만에 해외 유학생들을 소환해 사상교육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로 닫혔던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유학생들이 집단으로 귀국하게 된 건데요. 과거 북한은 해외 체류 유학생들의 사상적 이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환 교육을 실시했었죠. 특히 지난해 해외 근무 엘리트들이 잇따라 탈북한 사건 이후, 북한은 이번 소환 교육을 통해 탈북을 막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조치가 유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