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의 지속적인 기술 탈취 시도에 맞서 특허청이 징벌적 손해배상 규모를 확대하고, 영업 비밀 침해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국내 조선 빅3의 특허 8823건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기술 유출 방지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조선 빅3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활발하여 연초 이후 131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로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에 80% 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조선 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LNG 운반선 건조 계약 협상 등 가시적인 성과와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업은 국내 산업군 중 투자 최선호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하반기 특수선 및 상선 수주 모멘텀이 견조하고 신규 사업 확장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공정 차질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연내 대부분의 적자 선박 인도와 공정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53억3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군수지원함을 포함한 컨테이너선, LNG-FSRU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연간 수주 금액은 84억달러로 전망됩니다. LNG 판매 수익 공유, 풍력사업부 및 플랜트 사업부 편입, 필리조선소 인수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도 기대됩니다.

고졸 출신 '슈퍼개미' 조문원 씨가 페인트 제조업체 강남제비스코 지분 5.2%를 매입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부동산 자산만 4000억원대에 달하는 저평가 자산주로, 시가총액 대비 청산가치가 낮은 편이다. 특히 안양공장 부지 매각을 통해 2000억원의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2차전지 사업 진출도 기대된다. 조 씨는 과거에도 부동산 자산이 풍부하고 PBR이 낮은 중소형주에 투자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의 투자는 강남제비스코의 저평가된 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삼호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3286억원 규모의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5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8년 9월 29일까지입니다.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수주는 HD한국조선해양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대한해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의 악재로 인해 해상 운임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발틱운임지수(BDI)가 1월 1300~1400선에서 24일 기준 1973.00까지 상승했습니다. 해상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한해운을 비롯한 해운주들의 주가 강세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