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3015.07로 장을 시작했으며, 선전성분지수는 0.03% 내린 9278.28, 차이넥스트는 0.06% 하락한 1805.16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5% 내린 3015.8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3024.12를 기록 중이며, 장초반 양식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삼양식품, CJ씨푸드 등 음식료 대표 종목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원자재 공급업체인 에스앤디, CJ제일제당 등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스프 원료를 공급하며 올해 들어 주가가 211%나 상승했다.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는 냉동김밥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105.4%, 77.5%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음식료 테마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김 관련주들이 최근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간의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CJ씨푸드와 사조오양은 최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김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며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동원산업은 수산, 포장, 물류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가치 제고를 노리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5월 자사주 소각 완료 후 꾸준한 배당 확대 계획을 밝히며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의 실적 모멘텀, 주주환원,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 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8%, 영업이익 9.4% 증가하며 전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수산, 포장, 물류 등 신성장 동력 확보는 향후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