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해성그룹 3세 단우영 부회장과 단우준 사장이 5000억원대로 추산되는 해성1, 2빌딩을 상속받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해성1, 2빌딩은 해성그룹 지주회사 해성산업을 비롯해 다울저축은행, 한국비엠에스제약 등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3세들은 임대수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특히 3세들이 해성산업 지분을 확대하는 데 임대수입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성그룹 2세인 단재완 회장이 보유한 해성산업 지분 10%를 두 아들에게 균등하게 매각하며 3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 단우영 부회장과 단우준 사장은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해성산업 지분율을 각각 17.19%, 17.06%로 늘리며, 18.05%를 보유한 부친에 육박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두 형제는 해성디에스 지분을 부친에게 매각하며 지주사 지분을 확대했으며, 5개 주요 계열사에 모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번 지분 거래는 3세들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며, 앞으로 형제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성산업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계약 해지는 채무 상환에 따른 것으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담보로 제공된 주식 수가 653만7062주, 설정 금액이 499억원 규모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성산업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담보 설정 금액은 499억원, 담보 제공 주식 수는 653만 7062주로, 담보권 전부 실행시 최대주주 단재완의 지분율은 28.05%에서 7.97%로 감소합니다. 이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유지 및 재무 상황 악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경영권 분쟁 및 주가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