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국내 증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횡보하는 가운데 일부 테마주에 투기적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건수가 상반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투자 과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 덕성우, 대상홀딩스우, 한화투자증권우 등 대부분의 단기과열종목은 펀더멘털보다는 단기적 호재에 기대 주가가 상승하는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급상승 종목에 대한 추격 매매는 손실 위험이 크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연준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단기 테마적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해성그룹 3세 단우영 부회장과 단우준 사장이 5000억원대로 추산되는 해성1, 2빌딩을 상속받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해성1, 2빌딩은 해성그룹 지주회사 해성산업을 비롯해 다울저축은행, 한국비엠에스제약 등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3세들은 임대수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특히 3세들이 해성산업 지분을 확대하는 데 임대수입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성그룹 2세인 단재완 회장이 보유한 해성산업 지분 10%를 두 아들에게 균등하게 매각하며 3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 단우영 부회장과 단우준 사장은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해성산업 지분율을 각각 17.19%, 17.06%로 늘리며, 18.05%를 보유한 부친에 육박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두 형제는 해성디에스 지분을 부친에게 매각하며 지주사 지분을 확대했으며, 5개 주요 계열사에 모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번 지분 거래는 3세들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며, 앞으로 형제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