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4번째 발의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야당이 2명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야당이 특검을 선택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야당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독소 조항'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당이 이번 발의를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여권 내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의 '명팔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 팔이를 지적하며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회의는 정 후보에게 명팔이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현삼 변호사는 정 후보의 발언이 선거 과정을 혼탁하게 만들고 민주당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광복절 복권을 앞두고 여당 내부에서 찬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복권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여당 안팎에서 대통령 권한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당권 레이스는 최고위원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봉주 후보가 '이재명 팔이'를 하는 무리를 뿌리 뽑겠다며 강경한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기본사회'를 새 강령에 담기로 결정하고, 공천 불복 후보에 대한 징계 조항도 신설했다. 야권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했고, 독립기념관은 37년 만에 자체 경축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으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하고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야당은 김용현 지명자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8월 임시국회 첫날, 야당이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예정입니다. 7월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등 야당이 강행 처리한 7개 법안 중 6개 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8월 국회도 법안 강행 처리와 거부권 행사라는 쳇바퀴 정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친정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4선 이상 여당 중진 의원들과 ‘릴레이 오찬’을 통해 당내 통합과 외연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호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연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김민석 후보가 전북 경선을 계기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식이 50일 가까이 연기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및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논란이 핵심입니다. 민주당은 상설특검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가지만,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배신자' 논란과 후보 간 연대 가능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후보자 공명선거 서약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추가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당무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의혹 제기를 의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개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전 대표는 이번 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며, 김두관 전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이재명 전 대표 부부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남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며 국회는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해병 특검법'을 두고 여야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제3자 추천 특검법 발의로 맞서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표직에서 조기 사퇴하며 연임 도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