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JTBC '장르만 여의도'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년 만에 열린 여야 대표 회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채해병 특검 논의 중 '내 처지가 좀 그렇다'고 말했으며, 이재명 대표가 전 정권 수사를 언급하자 '소모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역화폐법 강행 통과를 이유로 여야 정책위 의장 회동을 무산시켰지만, 대통령실은 일주일 만에 의료 관련 국회 협의체 구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조 대변인은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대표의 '내 처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 뜨거운 논쟁거리가 쏟아지며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7부 - 수감생활편'이 공개됐다. 낯선 환경과 짠 음식에 고생했던 박 전 대통령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옥중 수술까지 받았다. 끊어질 듯한 통증에 시달렸지만, 집행정지가 불허되면서 고통을 견뎌야 했다. 또한, 허리 통증으로 의자 사용을 요청했지만, 황교안 권한대행 시절에는 불허되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야 허용되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격려 편지에 큰 힘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회고록을 통해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심신이 지쳐 4월 16일을 휴식으로 정했지만,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상황 보고를 7~8분 늦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조 상황에 대한 언론 보도와 안보실 보고의 차이를 놓고 안이한 판단을 내렸던 사실을 인정하며 '전원 구조'라는 오보에 안도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또한 오후 5시까지 중대본 방문이 늦어진 것에 대해 경호 문제와 미용사 호출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굿'이나 '정윤회와의 밀회' 등 당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단호히 부인하며 자신의 행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회고록을 공개했습니다. 1부에서는 정윤회와의 관계를 밝히며, '정윤회 리스트'는 조응천, 박관천이 조작한 황당한 소설이라고 주장합니다. 정윤회는 최태민 사위라는 꼬리표 때문에 2012년 대선 이전에 나와의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으며, 청와대 비서관 3인방(안봉근, 정호성, 이재만)은 정윤회가 데려온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정 개입설'은 사실무근이며 조응천, 박관천이 퍼뜨린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자폭'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동훈, 원희룡 후보는 '댓글팀' 운영 의혹과 '사천' 의혹을 서로 제기하며 폭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낸 문자에서 언급된 '댓글팀' 운영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명박-박근혜 대권 경쟁 당시 '다스'와 '비선실세' 의혹을 폭로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폭로는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사법 리스크'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폭로전이 '이기려고 던졌는데 공멸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