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감사원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에 대한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은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이 주도한 이번 감사의 불법성과 이중잣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감사 때와 비교해 김 여사 관련 의혹 감사는 '정책 결정'이라는 이유로 제외됐지만, 탈원전 정책 감사에서는 '정책 집행'이라는 이유로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집중적으로 감사했던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건국절 논란'으로 번지면서 광복절 행사가 분열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 관장이 '뉴라이트' 성향으로 건국절을 주장하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이종찬 광복회장과 야당이 광복절 행사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건국절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날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건국절 제정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우려했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도 건국절 논란은 뜨거웠으며, 1919년 임시정부 수립과 1948년 정부 수립 어느 쪽을 건국절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4법 강행,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등으로 국회가 정쟁에 휩싸인 가운데, 역대 국회의장단은 1일 정치 실종을 우려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세균 전 의장은 '의회주의와 정치가 실종된 상태'라며 '혼자만 이기려는 정치는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심재철 전 부의장은 '이재명 전 대표의 1인 체제'를 원인으로 꼽으며 민주당의 무리수를 비판했다. 문희상 전 의장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민주주의는 동물농장'이라며 개헌을 통한 정치 복원을 강조했고, 정갑윤 전 부의장은 '개딸' 등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춘 당 지도부 선출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다수결의 원칙보다 합리성'을 강조했다. 의장단은 민생 본회의 개최, 전원위원회 소집, 대통령제 개헌 등을 대화의 출구로 제시하며 정쟁 종식을 촉구했다.

민주당이 나경원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2019년 패스트트랙 사건 당시 나 의원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소 취소를 청탁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행위가 공무집행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당대표 후보 시절 토론에서 나 의원이 공소 취소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 10여명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번 회동이 단순히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지만, 전당대회 하루 전 이뤄진 만큼 정치적 해석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두 후보 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내일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발언이 당 내 많은 사람과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전당대회 이후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당이 하나로 뭉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 토론에서 나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당의 역사와 뿌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후보들이 함께 만찬에 참석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논란이 불거지며 후보 간 격돌이 심화되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동지애'를 강조했고, 원희룡, 윤상현 후보도 동참하며 한동훈 후보를 견제했다. 한동훈 후보는 '개인적 차원의 청탁'이었다고 주장하며 나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으며, 선거 운동 마무리 단계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1차 과반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이번 전대 투표율은 48.51%로 집계되어 지난 전대보다 낮았으며,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당내 뿌리가 약한 인기, 팬덤은 당원들 투표와는 거리가 있다'고 비판하며 '결선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대표 후보인 나경원이 오는 22일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는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진 논란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나경원 후보 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당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한 당사자들의 입장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 10여명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동훈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발언에 대한 인식과 당 정체성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는 과거 비대위원장 시절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인단을 만나 격려하며 당 차원의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후보는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발언을 폭로했다가 사과하며 당 대표 당선시엔 당 차원의 법률적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ARS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되었으며 누적 투표율은 45.98%로 지난해 김기현 대표 선출 당시보다 낮습니다. 당 대표 당선자는 내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투표율 저조를 '친윤계 조직표 결집' 때문으로 분석하며 한동훈 후보에게 나경원 후보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윤 후보는 '패스트트랙 공방'으로 인한 당원들의 실망감을 언급하며 한동훈 후보의 인간적인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저녁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 이만희, 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한동훈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발언이 당의 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참석자들 역시 한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나 후보는 당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표하며 당정 관계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다만, 후보들 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특별히 거기에 대해 말씀을 나눈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투표율 저조 원인으로 '친윤계 조직표 결집'을 지목하며 친윤계의 영향력을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친윤계 후보들이 조직표를 동원해 투표율을 낮췄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역대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격한 논쟁이 있었던 적이 없다'며 후보 간 험악한 분위기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후보의 나경원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패스트트랙 공방'에 대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패스트트랙 재판' 연루 의원들의 만찬에 윤 후보를 포함해 나경원, 윤한홍, 이만희, 이철규 등 현역 의원과 강효상, 곽상도 등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23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했다. 원희룡, 윤상현 후보도 참석하여 결선투표에서의 '연대'를 염두에 둔 회동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나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공개' 논란을 언급하며 당의 분열을 우려했고, 원·윤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폭로에 대해 당 분열 가능성을 우려하며 전당대회 이후에도 치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당정관계 불안 등 여러 걱정을 토로하며 다음 지선과 대선을 위한 당 기반 다지기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결선투표에서 원희룡, 윤상현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공통적인 인식을 같이하지만, 연대 논의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